본문 바로가기

여행

일본 홋카이도 온천여행 다녀왔습니다.


(가미카와역에서 눈을 맞으며 기념사진~)


12월5일부터 12월8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온천여행 다녀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일본이었지만 왠지 별로 낯설지 않더군요. 바로 옆나라라서 그런가봅니다.ㅎㅎ

이벤트에 당첨되긴 했지만 2등이라 비행기값은 본인부담이었습니다. (호텔 및 식사등 다른 모든경비는 지원)

요즘 엔화가 엄청 올라있는 상태라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마누라에게 이쁨도 받고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미소노호텔에서 바라본 초저녁풍경…)

제가 다녀온 곳은 동부지역 3대 온천인 도카치카와온천 – 가와유온천 – 소운쿄온천입니다.

모두 각기 특색이 있는 온천들이었고, 하루하루 짜여진 일정에 맞춰서 우리가족은 즐거운 여행을 보냈답니다.



(가와유역에서 아바시리역으로 가는 중 기차에서 바라본 오호츠크 해~)

기차를 타는 시간이 많아서 약간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항상 눈이 즐거웠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이오오산의 분기현상)

유황천으로 유명한 가와유온천 인근의 화산 분기현상도 보았습니다.

땅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데 손을 대면 따뜻하답니다.ㅎㅎ


소운쿄온천 인근에는 눈이 많이 와 있었지요.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무장을 하고가서 끄떡 없었네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코스에 있었던 로프웨이도 못타고 경치 좋기로 소문난 구로다케산의 절경을 보지 못해 넘 아쉬웠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몇회로 나눠서 여행기를 써 볼까합니다.

기대 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