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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체험

하비츠 24인치 모니터 4달만에 고장~ㅜ.ㅜ;




지난 2월에 구입한 하비츠의 HVD241WTN Full HDTV(24인치WIDE)  모니터가 고장났습니다.

원래 구입할 당시도 1월에 주문했었는데 쇼핑몰에 재고가 없다고해서 하비츠본사에서 직접 2월이 되서야 받았던 나쁜 기억도 

있으며, 구입당시 사용설명서도, 제품 보증서도 없더군요. 본사에 문의 해보니 요즘은 메뉴얼 제공은 되지않고 사용자가 직접

웹에서 다운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니 무슨 이런 고가의 제품을 샀는데도 제품보증서 하나가 없는가???" 그때부터 이거 잘못 샀나? 하고 느꼈지요...


그리고 나서 한달이 되지않아 전원이 켜지지 않더군요.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전원 LED가 켜지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멀티탭을 확인하고 여기저기 코드를 확인하였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마침 갑자기 외출을 해야해서 저녁에 돌아와서 켰는데 그때는 또 잘 켜지더군요. 그 때도 느꼈습니다... 좋지않은 예감을...


그리고 2주전에 회사에 있을때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모니터 전원이 아예 안 들어온다구요...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 완전 전원무감이었습니다. 아답터는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오지만 모니터본체는 계속 

전원무감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하비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메딕컴에서 무상출장서비스를 시작했다더군요.

하지만 4월부터 판매된 제품에 한해서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서비스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걸까요?


택배로 붙이랍니다. 


한 두푼도 아니고... 가벼운 물건도 아닌 24인치 대형 모니터를 어떻게 택배로 붙여야 할까요?

잘 포장해서 보내랍니다. 포장이 잘못되어서 고장나는 것은 고객 책임이라고요...

모니터의 포장박스와 스트로폼은 너무 커서 구입당시 다 버리고 없는 상태였고 어찌 포장을 해야할지 정말 대책이 안 스네요.

그래서 2주가 되도록 택배를 못 붙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와서 후회하지만 역시 고가의 제품을 살때는 A/S를 고려해야하는건데 이번 구입건은 참 운이 좋지 않군요.

또한 하비츠에 대한 너무 안 좋은 인식이 생겼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LG모니터를 구입할껄 그랬나봐요...


애물단지 모니터를 출장서비스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포장셋트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네요... 

규격에 맞지않는 박스를 고객이 정상적으로 잘 만들어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이 글을 하비츠 관계자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메일을 보내도 씹고, 전화를 해도 말이 안 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