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는 홍대였지만 사진을 찍어보기는 처음이었다. 항상 술을 먹었기에..^^
주중에는 계속 따뜻하다가 토요일에는 왜그리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띄엄띄엄 눈이 내리긴 했는데 차라리 함박눈이 쏟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만난 좋은분들과 하루를 같이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소주한잔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 가끔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 저렇게 앞에서 찍은건 촬영의사를 물어보고 찍으시는 겁니까?"
" 아뇨, 선촬영 후 밝은 미소와 손을 흔들어줍니다.^^"
(먼저 촬영의사를 물어본다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