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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스포츠

K-1하와이편 다봤다...하루죙일~~



기다리던 K-1 월드그랑프리 2007 하와이대회가 오늘 열렸다.
이번대회는 우리나라 선수가 3명이나 출전해서 더 관심이 갔다.
그중에서도 번외?경기인 슈퍼파이트에서 미국의 마이크 말론과 최홍만의 경기가 제일 기대되었다..^^
지난경기때 마이티 모에게 첫 KO패를 당해서 자신에게도 많은 충격이 갔을텐데,
재기전에서 멋진승리를 장식 하였다. 하이킥도 쓰던데..ㅎㅎ (미들킥을 써도 상대는 하이킥으로 들어감.)
최홍만의 다음경기는 6월2일 , 프로레슬링스타 출신의 브록레스너와 싸우게 된다...
예전 라스베가스경기에서 프로레슬링 출신의 선수와 경기를 가진적이 있었는데, 최홍만이 이긴적이 있다.
오늘 경기로써 최홍만은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1승(3KO·4TKO)3패가 됐다.

한편 씨름 출신 김경석은 8강 토너먼트에서 최홍만에게 KO승을 거뒀던 마이티 모를 상대로
경험과 기술 부족을 드러내며 1회 1분37초 만에 KO로 무릎을 꿇었다.(걍..한방에 실신했다...T.T)
포환던지기 출신인 랜디킴도 일본의 사와야시키 주니치와 맞붙었지만 2회 KO로 져 K-1으로 전향한 뒤 2연패했다.
개인적으로 오늘 처음보는 선수였는데,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제롬르밴너를 이긴 주니치에게는
상대가 안되었다...
8강 토너먼트의 우승자는 예상대로 마이티 모였다.
준우승한 러시아의 알렉산더도 극진가라데의 화려한 발차기를 보였고 1회 다운까지 뺏었지만,
마이티 모의 괴력에는 무너져버렸다. ( 버릇이 있던데,, 마우스피스가 걸리적거리는지 입을 자꾸 조잘거려..ㅋㅋ )

그밖에 레미본야스키 대 글라우베페이토자는 레미의 전술적 경기로  레미가 승.
바다하리와 유스케는 바다하리의 킥으로 승. (바다하리 악동이지만 정말 잘하는것같다...)

근데, 레이세포,세미슐츠,제롬르밴너,피터아츠...이 양반들은 왜 출전 안한거죠??

(마누라한테 혼났다. 하루죙일 애도 안보고 TV만 본다고...T.T)



뽀나쑤로 최홍만의 경기...


글 : ya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