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일시: 2012.05.06 23:54
며칠 전 우연히 2012년 5월 6일에 초대형 보름달이 뜬다는 기사를 보고 은근히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저녁즈음에 뜬 달을 보니 기대와는 달리 기존에 보아오던 달 크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오늘 기사에 따르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평균 거리는 38만 4,400km이나
초대형 슈퍼문이 관측된 당시 2만 7400km나 더 가까워져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35만 6953km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에 가까운 궤도로 돌기 때문에 초대형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달의 크기가 가장 커지는 초대형 슈퍼문의 경우 일반 보름달보다 밝기가 30% 향상되고 크기는 14% 가량 더 크게 보인다고합니다.
음.. 오늘 유난히 밝긴 하더라구요..
ET에 나오는 달 크기를 기대한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었나봐요..ㅠ
진정한 슈퍼문은 바로 이런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