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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군 거진읍 여름휴가: 거진해수욕장~(3)



휴가 세번째 날도 거진해수욕장에서 보냈다.

닭을 몇마리 잡아서 백숙도 해 먹고 죽도 해 먹었다.





아.. 지금 봐도 침나온다..





벌써 얼큰하신 친구들..ㅎㅎ





나는 요리를 못해서 이번 휴가 때 설겆이 담당이었다..

남자들이 요리를 거의 다 했다..ㄷㄷ

평소에 자주 해 주나보다.. 나도 좀 배워볼까??





죽을 만들어주시는 제수씨~





넘 맛있어서 3공기 먹었음..

휴가 동안 치통이 있어서 고생을 했다..

베트남 출장 때 치료 못한 것이 아펐다..



 


맛있는 문어~

초고추장에 소주한잔~ ^^





천막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넘 좋았다.. 잠깐 소나기가 엄청 왔지만 다행히 금방 그쳤다.





모래사장 쪽에는 아이들이 맘컷 놀다 쉴 수 있게 텐트를 쳐 주었다.





잠시 취침.. 아쉽게 단잠을 자는데 비가 내려서 깼다..ㅜ.ㅜ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다..





구명조끼를 잘 산듯하다. 애들이 물을 원래 무서워 했는데 구명조끼 덕을 잘 보았다.





불가사리?를 잡는 중..





친구들 가족 중 유일한 딸.. 윤아~^^





불가사리 은증샷.. 우리 둘째만 잠시 어디갔네..





물고기 밥 간이 잘 되었는지 실험?? ㅋㅋ





나는 낚시보다는 수경과 스노클셋트로 바다 속 구경만 실컷했다.

몸이 너무 잘 떠서 한번 머리 박으면 30분도 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낚시꾼은 어디로??





바위 틈에 게들이 참 많았다..





슬슬 철수하려는 분위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우리 뿐~ 너무 한적한 곳이다..





애들 밥 차려줄때 잠시 차를 끌로 초도항 쪽으로 가보았다.





이곳은 화진포 해수욕장 맞은편에 호수다..





초도항에 그려진 벽화들..





가운데 분이 우리 장모님을 많이 닮아서 깜짝 놀랬다..





한적한 초도항의 저녁..






날이 금방 어두워져서 다시 숙소로 향했다.





떠나는 날 마지막으로 성게라는 녀석을 먹어봤다.

항상 내용물만 먹다가 이렇게 살아있는 녀석을 보긴 처음이었다.





반을 가르면 이런 속살이 있다.. 여기서 노란 것만 먹으면 된다.






먹기 전에 동영상 찍어 봄..ㅎㅎ





껍질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연산 전복..


좌우간 이날도 맛있게 먹고 한잔하고 숙소에서 잤다.

와이프들은 애들 재우고 따로 한잔하러 갔다라..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중.. 우연히 발견한 도로 옆의 폭포..






내려서 한 컷 찍고 갔다. 전 날 비가 와서 물이 많은건지..

지난번에 지나칠때는 물이 없었던 것 같은데..ㅎㅎ


나이가 먹어서인지 3박 4일은 좀 긴 것 같다.

다음에는 2박으로 추진..ㅎㅎ

그래도 기억에 남는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