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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유용한이야기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해결방안은?

28개월 된 첫째아들의 최대단점... 아직도 손을 빨고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찍은 사진...


잠잘때나, 심심할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빤다.
아주 애기였을때는 "어려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클수록 더 빠는 것 같다...ㅡ.ㅡ;
요즘같이 뛰어놀기 좋아할때 놀이터라도 가면 손에 더러운 병균이 묻을 수도 있는데 참 걱정이다.
여기저기 알아봐도 손을 안 빨 수있는 묘책은 없나보다...
최근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5살이후까지 손을 빨면 입과 턱구조에 변형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손 안빨게 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을까??
몇분의 실제성공담을 모아보았다.






그 밖에 식초를 엄지에 묻히기, 대일밴드등등 여러가지 있지만,
제일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아래의 내용이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이유는 일종의 반사 작용입니다.

빠는 행위를 통해 욕구를 충족시키고 만족감을 느끼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6개월 이후의 아기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보통 배가 고프거나 지루하거나
혹은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6개월 이후에도 손가락 빨기에 집착하고 아기가 무관심하고 잘 웃지도 않고
시무룩하다면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손가락 빨기를 계속하면 엄지손가락이나 손톱 주위에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아구창(구강 칸디다증)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많은 전염성 질병이 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손가락 빨기는
아기의 전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어느 정도 자란 후에도 손가락을 빠는 게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만 5세가 넘어서도 계속 손가락을 빨면 치아의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입술과 턱뼈 등 얼굴의 변형을 가져오게 됩니다..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손가락 빨기는 아기 스스로 자신감을 갖기 어렵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사회성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서도 손가락을 빨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가 손가락을 빨지 않도록 하려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유도해야 합니다.
너무 심하게 야단치거나 강압적으로 손가락을 빼도록 하면 아기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손가락 빨기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기도 합니다.

아기는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을 빨며 무료함을 달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쥐고 놀게 하거나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장난감이나 놀이에 돌리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손가락 대신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은 공갈 젖꼭지에 대한 의존성을 키우게 되므로
피하십시오

힘들겠지만 부모의 관심이 제일 중요한 듯하다...
나두 너무 손 빨지말라고 혼내주기만 하고, 관심을 너무 안준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많이 가져줘야겠다...

만약 확실한 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덧글이나 트랙백 남겨주세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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