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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스포츠

12월31일 야렌노카 경기이후...

어려서부터 격투경기나 격투영화를 좋아했던 저는 몇년전부터 K-1과 프라이드, UFC보는 재미에 삽니다.

특히, 한국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꼭 봅니다..^^

지난번 효도르와 최홍만의 경기도 밤 늦게까지 보았지요..

오늘 스포츠뉴스를 보니 지난 12월31일경기에 대한 두기사가 나오더군요.

바로.. 효도르vs최홍만, 추성훈vs미사키의 기사였습니다.


1. 효도르 "최홍만 테크닉이 없다..힘-신체조건은 최고"


효도르는 어제 스포츠전문사이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최홍만은 내가 싸운 선수 중 힘과 신체조건은 특급이었다.

그러나 특별히 효과적인 공격은 없었다"


경기 직후 테이크다운을 두번이나 실패 했던 효도르는 당황했었지만,

테크닉이 없는 최홍만을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씨름 두판 이겼다는거...ㅋㅋ

MMA에서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최홍만은 그래도 아직 K-1이 좋답니다.

 

최홍만은 최근에 가수활동 준비도 하고 있어 바쁜모양입니다..ㅎㅎ

나이트클럽에서 미니콘서트 도 하고 "미녀와 야수" 스케줄이 꽉 짜야진 모양입니다..


 

암바로 인해 팔의 고통을 느끼는 최홍만과

빤쓰바람에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효도르...ㅎㅎ



2. 추성훈, K-1에 이의 제기 '미사키의 KO킥은 반칙'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기였지요.

개인적으로 추성훈 선수를 좋아하는데, 미사키의 반칙으로 아주 씁쓸한 패배였습니다.

또한, 미사키는 "일본인은 강하다" 라는 발언으로 국내 격투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데,

아직도 일본에서는 한국인들이 멸시를 받으며 살고있다는 느낌이 들어 울분이 터지더군요.


추성훈과 K-1측은 히어로즈 주최사인 FEG에 경기결과에 대해 항의했다고 합니다.

재대결이 펼쳐질지, 어쩔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만약,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꼭 한국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추성훈이 이겨서 "한국인은 강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네요.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