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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린시절 타고놀던 추억의 썰매가 생각난다~




설날전날 오랜만에 바람이나 쐴겸, 진휘녀석과 동네에 있는 서호저수지에 다녀왔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하여 그리 춥지는 않았다.

혹시나 했는데 서호저수지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하지만, 들어가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예전에 어렸을때는 논이나 호수가 얼었다하면 미리 준비해둔 썰매를 들고나와 재미있게 타고 놀았었는데..

지금은 그런광경을 보기가 힘든것 같다.




5060세대는 물론, 7080세대분들까지는 요런 썰매 많이 타보셨을꺼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전문 스케이트장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동시에 탈 수 있는것 같다.

우리동네 화서역 앞에는 매년 일명 : 논두렁 스케이트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것 같다.

그곳에서도 썰매 탈수 있는듯하다. 시간을 내어 진휘녀석과 한번 가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문 썰매...^^  구닥다리에 비해 가볍고 잘 미끄러지게 생겼네요..ㅎㅎ




얼어붙은 서호저수지~




간만에 겨울나들이...




자전거 타는 아저씨~




까치설날... 찍어달라며 포즈를 잡고 있는...




기찻길을 볼 수 있는다리.. (토마스기차를 좋아하는 진휘는 이곳에 꼭 온다..ㅎㅎ)




지나가는 전철...




서호저수지 광경...




힘들어서 잠시 휴식하는 진휘...




자동차 타는 엄마와 아들...




진휘도 타고 싶은지 마냥 바라본다..^^




밖에 나오면 항상 뛰어다니는 진휘는 항상 벤치에서 휴식을...^^




지나가시던 할아버지가 미소를 지으시며 바라보신다...


2008년 2월 6일 오후...




[썰매의 유래]

썰매의 뜻은 눈 위를 말이나 매처럼 빠르게 달린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는데요, 썰매란 이름은 한자 '설마(馬)'의 발음이 변형되어 오늘날 썰매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