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에 다녀온 삼척 응봉산의 물색깔은 정말 특이합니다. 어떤곳은 노랗고.. 어떤곳은 붉은색을 띄고 있답니다.
낙엽색깔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정말 신기하더군요...
참고로 응봉산까지는 쉽게 올라갔으나, 연결되는 코스인 용소골 덕풍계곡은 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발만 잘못 디뎌도 계곡으로 퐁당 할 수 있답니다. ㄷㄷ
그날따라 가끔씩 비가 내려서 바위에 미끌어져 다치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저도 팔을 약간 다치고 긁혔지만 지금은 다 나았네요. ㅎ~
등산화가 물에 빠진 후부터는 계속 등산화를 신은 체 물속을 헤치고 다녔답니다.
날씨가 더웠다면 많은 회원들이 물 속에 풍덩 했을텐데... 아쉽웠답니다.
하지만 새로 가입한 신입 젊은 여성들 때문에 분위기 참 좋았어요~ㅎㅎ (동영상에 잠깐 나옴)
아... 산행기를 써야하는데... 요즘 일이 바뻐서 맨날 늦게 퇴근이라능...ㅜ.ㅜ;;
조만간 멋진 사진과 함께 산행기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