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와 체험

막걸리도 이제 "웰빙과실탁주 시대"~

 

며칠 전 이마트에 갔다가 특이한 색깔의 막걸리를 발견하고 확인 해 보니 과실탁주더군요.

평소에 소주를 즐겨먹는 저로써는 과실탁주는 처음 보는 희귀한 술이었습니다.

가격도 990원으로 저렴하여 출산 후 술에 흥미를 잃은 마누라에게 권하려 하나 구입하여 보았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로 빚은 과실탁주입니다. 알콜 도수는 7%군요..^^

 

 

마침 어머니께서 돼지고기를 몇 근이나 사다 주셔서 탁주와 함께 저녁을 했습니다.

 

최근에 웰빙 유행에 따라 막걸리의 인기도 많이 높아지면서 대형할인마트에 다양한 막걸리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 하면 “포천이동 쌀 막걸리”죠? 가장 유명하고 마트에서도 아직 잘 팔리고 있답니다.^^

그 외에 최근에 등장한 막걸리들을 살펴보면 쌀이 아닌 좁쌀을 사용한 좁쌀막걸리, 첨연 암반수로 빚어 뒤끝이 깨끗한

일동 조겁데기술, 검은콩 막걸리, 복분자 막걸리, 오디 뽕 막걸리, 인삼, 더덕, 고구마, 배 등 첨가물을 발효과정에 넣어

만든 이색 막걸리들이 유통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서울에서 “2009 막걸리 엑스포”도 열렸었다고 하네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찬밥 신세였던 막걸리의

위상이 많이 높아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키며 수출이 전년대비 38%가량 증가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이 해외 수출의 88%이상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유명한 술은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집안일로 고생하는 마눌님에게 오디 뽕 막걸리 한 사발~^^

 

 

색깔이 참 이쁘죠? 제가 한 모금 먹어봤는데 소맥양주를 즐기던 제게는 그냥 음료수 같더군요.ㅋㅋ

하지만 한 통 다 먹은 마누라 왈, 은근히 취한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한 병밖에 안 사왔기에 저는 소주를 마셨습니다. ㅋㅋ

 

 

밑반찬으로 사온 양념 굴…

 

 

요즘 돌잔치등 부페를 자주 갔었는데 굴이 왜이리 땡기는지 보통 20개는 먹나 봅니다.

 

 

 

 

라스트 음식 염장샷…

 

 

 

 



자, 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