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7. 10. 3.
니콘A/S센터, 세상에 이런 황당한 일이~!!!
2년을 잘 사용해오던 나의 외장형후레쉬(스트로보)가 얼마전부터 약간 어둡게 나오는가 싶더니, 나중에는 모든사진이 -3.0 수준으로 결과물을 보여줬다. 스토로보의 이상인지, 바디의 이상인지 알아보려고 수원 니콘A/S센터를 찾았다. 직원이 이것저것 살펴보더니 바디는 이상이 없고 스트로보 문제이니 맡기고 가라고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후, A/S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기판이 불량이라서 교체를 해야합니다. 수리비용은 14만원입니다." 띵~!!! 2년전에 25만원중고로 구입한건데 수리비가 14만원이면 너무 액수가 컸다. 나는 불량원인을 물어봤다. "아무리 알아봐도 불량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판을 교체하시라는거죠..." 30대정도의 남자 목소리였다... 참고로 나는 전자제품과 관련있는 회사에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