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이야기/지름과 쇼핑
2008. 11. 29.
마누라 신발 사줬다. (EXR / EF5SF3KWD1)
어느날 집에 들어오니 마눌님께서 언제나 그렇듯 쇼핑을 하고 있었다. 맘에 드는 이쁜 신발이 있어서 구입을 망설이던 찰라에 내가 들어온 것이다. EXR의 스니커즈라는 귀여운 스타일의 운동화였다. 마침 40% 한정판매라 6만원대를 3만원대에 살 수 있었다. 내가 봐도 디자인이 이뻐서 마눌님에게 구입을 동의했다. 그리고 2일 뒤에 배송이 되었다. 마눌님께서 자기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고 사진을 찍어달랜다. 그래서 요리조리 잘 찍어주었건만 10일이 지나도 올리지 않아서 내가 올린다..ㅎㅎ 박스는 이렇다. 보통 운동화 박스는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전선이나 각종 공구를 담아두는 용도로 쓴다.. 뚜껑을 열면 새 신발 냄새와 함께 하이얀 운동화가 보인다. 매장 디스플레이 모드...ㅎ 고가의 신발이 아니라 좀 단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