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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술 취하면 담 넘어다니는 마누라~


지난 사진들을 뒤적이다가 재미있어서 올립니다.
2001년 결혼후 3년간 맞벌이 했던 우리는 동네에서 단둘이 술 한잔하고 들어오곤 했죠~
당시 마누라의 주량이 한병 정도는 되었던 것 같네요. 요즘은 입에도 안 대지만... (좀 아쉬움..^^)
그날도 소주한잔 걸친후 정문쪽으로 돌아가기 구찮아서 담을 넘어왔는데
평소에는 정문으로 돌아오던 마누라도 따라서 넘어와 찍어두었던 사진입니다.^^

마치 한마리 아기곰 같네요.ㅎㅎ

담 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런 우리 마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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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그 담은 마누라의 출입구가 되었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