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5토끼띠 모임이 있었다.
항상 저녁에 술만 마셔서 이번에는 뭔가 뜻 깊게 보내자며..
내가 주선해서 장소 섭외하여 족구하고 옻닭을 먹기로 했는데..
족구 시작하자마자 5분도 안되서 발목을 삐었다..ㅠ.ㅠ
처음에는 엄청 부었지만 많이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는 가지않았다.
술 먹고 집에 가는 길까지도 이상없이 잘 걸어왔는데..
자려고 눕는 순간부터 다리가 욱씬욱씬 아프더니
아침에는 전혀 걷지를 못하는게 아닌가..
결국 휴가를 빼고 와이프와 함께 오산 참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상태를 봐서 토요일날 완전 기브스를 하자는데..
왠지 급속도로 호전이 되어가는 듯 하다..
나이 마흔줄 되고 액땜했다고 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