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2012. 4. 29.
진해 경화역 꽃비를 맞으며..
눈꽃은 뽀샵적용..^^ 처음으로 가본 창원시 진해구의 경화역.. 이곳 역시 사진으로는 많이 보았는데 실제로 가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진해의 명소인 만큼 수많은 진사님들 미리 기차를 기다리며 삼각대를 펼쳐두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좋은 자리를 함부로 끼어들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았네요.. 기차가 오기 전에는 요렇게 기차 레일 위를 올라가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모델을 시키려 동생들을 투입시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멋진 그림이 안 나오네요.. 뒤에 사람들..ㅎㅎ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를 취하는 동생도 있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동생도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꽃비가 내립니다. 약..10초간..^^ 정말 멋진 장면이었지만 자리와 렌즈 마운트 상태가 최악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