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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4탄~


군산 선유도 여행기 마지막편인 4탄입니다.

처음 부터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1탄~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2탄~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3탄~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4탄~

(스크롤의 압박주의)


아침 5시40분에 문득 잠에서 깨어 일어나보니 해가 슬며시 올라오고 있었다.

일행분은 전날 피곤하셨는지 맘껏 코를 골며 숙면을 취하고 계셨고 나는 해가 중천에 뜨기전에 잽싸게

카메라를 챙겨서 밖으로 나섰다.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해가 벌써 저만치 올랐을쯤 나는 망주봉 정상으로 향했다.




선유해수욕장을 자전거로 가르지르며 망주봉 옆에 달린 햇님 한컷~


 

선유해수욕장에는 물이 많이 차 올라 백사장의 반 이상을 덮치고 있었다.




서해바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푸른 물 색깔~ 




망주봉으로 가는길...


 

망주봉에 다달았을때 반대편에는 낚시 떠날 준비를 하시는건지 일찍부터 일을 하시는 아저씨가 보였다.


 

아래 집 옆에 자전거를 세우고 밧줄을 타고 망주봉에 올랐다.




한차례 더 올라가는 곳이 보였지만 나는 중턱까지만 갔다.




저멀리 마을과 고깃배들...


 

망주봉 앞의 전경...




요리조리 찰칵찰칵~


 

슬슬 태양은 중천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선유도와 무녀도를 이어주는 선유대교다.




저 다리가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교다.




나는 아직 모일시간이 많이 남아 망주봉에서 내려와 조금이나마 잠을 청하려 다시 숙소로 향했다.
낮에는 이곳에 물이 차지않지만 아침 일찍에는 이렇게 물이 찬 풍경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바닷물과 통하는 웅덩이? 색깔이 참 특이하다…



승진형님의 고깃배…




꽃을 배경으로 한 망주봉의 보습~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뭔가가 땅에서 후다닥 거려서 자세히 보니 게였다.
저 게는 옆으로도 가지만 앞으로도 가더군…ㅎㅎ




어제의 날씨는 정말 비 올것같은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오늘은 날씨가 제법 좋을 듯 했다.



 

어제 낙조를 보지는 못한 아쉬움을 오늘의 일출로~^^ 




망주봉에서 선유해수욕장으로 가는길…




태양의 빛이 점점 강해졌다.




아직은 고요한 선유도의 아침…



 

슬슬 갈매기들이 끼룩거린다…




갈매기를 가까이서 함 찍어보려 먹고 있던 과자를 던져보지만 관심이 없다.




가끔 눈치있는 놈이 둥둥 떠 있는 과자를 물고 가곤했다.



 

선유해수욕장의 왼쪽의 바위쪽으로 가보니 아까 그 게같은 놈이 날 처다보고 있었다.
벌써 따라온건 아니겠지?? ㅎㅎ



조용한 선유해수욕장의 아침…




그러고보니 어제 하루사이에 대장도,장자도,선유도,무녀도 다 가봤다.
지도상 무녀도와 신시도 사이에 다리가 있는데 아직 실제로 있지는 않고 앞으로 육교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아침 햇살을 받은 바닷물의 색깔이 참 이쁘다.



카메라의 색온도설정을 바꿔서 몇컷~^^




새로 구입한 카메라의 기능을 여러모로 써 보았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후 2시간 가량 다시 취침하였다.

아침식사는 “우리민박”의 식당에서 먹었다.
콩나물국이었는데 총각김치가 특히 참 맛있었다~

식사후에는 어디로 갈지 궁금했다.
무리해서 멀리까지는 가지 않기로 했었는데..ㅎㅎ

헌데, OTL…

새벽에 혼자 돌았던 길을 고대로 돌고 말았다.ㅋ 




새벽과는 달리 물이 많이 빠져있었다.




저 멀리 작은섬은 짧긴하지만 바닷물 사이길로 갈 수 있었다. 모세의 기적처럼…^^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아까 지났던 그곳, 그 포인트…ㅎㅎ




다정한 연인들과 선유해수욕장~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전화통화를 하시는 우리 일행분~




전동차관광~ 일명 카트라고 불리우는 저차는 전기로 가는차이며 자전거보다는 가격이 좀 많이 나간다.
하지만 연세드신분들에게는 괜찮을 듯 하다.




전동차를 대여하신 부부와 자전거를 대여하신 부부~




저기까지 걸어가보려 했으나 다수결에 따라 가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낮뜨겁게 애정행각을 불사르는 젊은 연인들…
망원으로 땡겨서 봤는데 정말 키스를 오래 하더군요…흐흐~



 

새벽에 갈매기가 놀던 그 바닷물은 어디갔는가…



 

지나가다가 선유도 이장님을 다시 만나뵈었다.




우리가 잠잤던 우리민박~!




내가 잤던 1층방…




그렇게 1박2일의 선유도 여행이 끝나고 우리는 뱃시간에 맞춰서 선착장으로 향했다.




올때는 1시간30분 걸리는 배였지만, 갈때는 쾌속 여객선으로 50분정도 걸린다고 했다.




내부에는 각종음료수와 편안한 의자들…



그리고 대형TV가 손님들의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마침 전국노래자랑이 하고 있었음..^^






그렇게 선유도의 여행은 끝나고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군산에서 유명한 “계곡가든”으로 안내를 받았다.
계곡가든은 KBS, MBC, SBS, LG홈쇼핑등 메스컴도 많이 탔고 군산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한다.




계곡가든. 무엇이 유명한 곳일까요?




짜잔~!!! 간장게장입니다.




게살이 그냥 입안에서 살살 녹는 그 맛~!! 아주 쪽쪽 소리나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 봐도 침이 나오는군요…




험~ 다른분들을보니 밥은 저렇게 드시더군요. 일명 게밥그릇??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가는 간장게장…




고깃집에서 가끔 먹을 수 있었던 양념게장… 이또한 맛이 일품이더군요…ㄷㄷㄷ



 

간이 되지않은 김으로 간장게장의 간장에 찍어 먹는 맛~ 고소하더군요…



메뉴판 찍어왔습니다. 참고하세요~^^


이것으로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여행기” 를 마칩니다.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선유도주변의 여러 아름다운 섬을 볼 수 있었고 좋은시간과 맛있는 해산물 잘 먹었습니다.
요즘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분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도 멋진 섬들이 굉장히 많으니 많은 애용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군산 선유도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안전부, 군산시청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1탄~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2탄~
사진으로 보는 군산 선유도 여행기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