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9. 6. 30.
4년만에 취업한 와이프. 맞벌이 시작~
우리 부부는 지난 2001년에 결혼해서 4년간 맞벌이를 하였고, 첫째를 가지면서 와이프는 퇴사를 하였었다. 맞벌이 할 당시에는 돈에 여유가 있어서 외식도 자주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가끔 드렸지만 아들 둘 낳고 나 혼자서만 돈을 벌려니 생활이 많이 쪼달렸다. 그 동안의 경력이 많이 쌓여서 연봉은 올랐지만 애들 교육비, 병원비, 보험비등 앞으로 꾸준히 적자가 예상되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와이프를 산업전선에 뛰어들게 하였다. 물론 와이프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결정을 내린 것이다. 마침, 작년까지만해도 심심풀이로 일을 다니시던 어머님도 이제는 집에서 쉬셔서 애들을 봐 주시는 조건으로 월 50만원씩 드리기로 합의하였다. 울 어머니는 생신 때도 항상 돈으로 받으신다는..ㅎㅎ 그래도 다행인 것이 첫째는 9시부터 1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