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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CF두편~ (대리운전편)


이번에 새로 방송될 오주상사 영업2팀의 새로운 CF 2편입니다. 오주상사의 CF광고는 항상 좌충우돌 왁자지껄한 이미지만
남겼었는데 이번 광고는 기존과는 달리 경제의 어려운 상황속의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총 2편이 제작되었는데 어느광고가 더 좋은지 평가해 보세요..^^


광고줄거리

매일매일 좌충우돌 왁자지껄한 오주상사 영업2팀, 그 속에서 가끔은 피곤하지만 결국엔 누구든 웃게 만드는 힘을 가진 애교쟁이 이문식 대리. 그의 애교 한구석에서 왠지 모를 삶의 짙은 그림자를 느낄 수 있는 건 왜일까? 이번 에피소드는 이대리와 장부장 둘만의 이야기다.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 잠시나마 회사 일을 잊고 철없는 여고생이 되어 동창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부장. 벌써 12시가 훌쩍 가까워 졌다. 아쉬운 마음을 한 가득 안고 친구들과 헤어진다. 고개를 떨군 체 옛 생각에 잠겼는지 자신의 차에 기대어 대리기사를 기다리는 장부장, 저 멀리에서부터 뛰어 왔는지 헐떡이며 대리를 불렀냐며 건네는 목소리가 왠지 낯이 익은데... 설마… 하고 올려다본 그 자리에 이문식 대리가 서있다.

얼마나 달렸을까, 이대리가 먼저 어색한 침묵을 깬다. 요즘 애들 학원비 때문에 밤에는 가끔 대리기사를 한다며 수줍어한다. 애교 넘치는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늘은 그의 얼굴에 주름도 평소보다 두 배 쯤 많아 보이고 목소리도 표정도… 늘 핀잔만 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한 장부장, 평소의 밝은 모습을 알기에 가슴 한 켠이 더욱 시려온다.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고민 끝에 장부장은 낮에도 대리 밤에도 대리 내년에는 둘 다 끝내자며 이대리를 도닥인다. 장부장의 진심어린 말 한마디에 힘을 얻은 이대리! 달리는 자동차의 뒷모습이 참으로 희망차 보인다. 


 

2번째 동영상입니다.

광고줄거리

좌충우돌 왁자지껄 오주상사 영업2팀의 회식이 있던날. 모두들 기분좋게 술자리를 마치고나와서 대리운전회사에 전화를 건다.
잠시후 대리운전기사가 영업2팀 사람들을 알아보고 “대리운전 부르셨죠?” 하며 다가선다. 그때 정신이 번쩍들며 놀란표정으로 대리운전기사를 바라보는 이문식대리. 잠시후 화면이 바뀌고 똑같은 헤어스타일, 비슷한 외모의 두 남자가 나란히 앉아있다.

뒤에 탄 유해진과장은 서로의 비슷한 외모가 재미있어서 “아니, 왜 뭐라고 얘기 좀 해봐, 왜 말이 없어?” 하고 웃으며 얘기한다. 대리운전기사는 한눈을 팔다가 급정지를 하게되고 유해진과장은 약간의 신경질을 낸다.

화면이 바뀌면서 이문식대리는 대리운전기사에게 눈빛으로 얘기한다. 
“형. 미안해…”
그렇다. 대리운전기사는 이문식대리의 친형이었던 것이다. 이문식대리의 형도 눈빛으로 동생에게 말을 건넨다.
”괜찮아. 너도 힘들지?  잘 될꺼야…” 
자동차의 뒷모습을 비추면서 서울의 야경과 훈훈한 여운을 남기고 CF는 끝이난다.


지금까지의 오주상사광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CF네요..^^
재미도 있지만 괜시리 씁슬한 마음도 생기네요. 요즘 왜이리 감성이 풍부해졌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