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은 정말 정초부터 일복이 터져서 설연휴 휴가도 반납하고 일요일인 오늘도 회사에 나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바쁜지 아무도 없는 텅빈회사에서 혼자서 일하는 것이 참 외롭네요..(히터도 제대로 안나오구..ㅡ.ㅡ)
군대나 사회나 보직을 잘 맡아야하는건데.. 제 업무가 몇 안되는 인원들이 하는거다보니 한명이라도 국내/해외출장을
가기라도하면 남은 인원들이 그 업무를 떠맡아 이런경우가 많네요.. 그나마 특근수당으로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신세한탄 집어치우고…
몇일 전 서랍속에서 쓰레기들과 함께 있던 큼지막한 하얀봉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옆라인이 칼로 째진체 환전을 기다리고 있던 애드센스 수표였습니다. (띵…)@.@
작년 11월말에 지급되어 12월에 받은건데 그동안 서랍속에 넣어두고 깜빡 잊고 있었던거죠…
최근에는 애드센스 수입확인도 거의 안 해서 잊고 있었는데 하마터면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뻔 했네요…ㄷㄷ
당장 은행가서 환전했습니다. 간만에 간 은행에는 항상 환전해주던 이쁜 여직원이 다른지점으로 발령나서 가고
나이드신 다른분이 계셨습니다. 환전을 오랜만에 해 보신다며 어디서 났는지? 블로그로 돈도 번다며 신기하다고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더군요. 몇번 클릭해 주신다며..ㅎㅎ 극구 말렸습니다. (부정클릭하면 절대 안됩니다~~)
환전 인증샷~ 165.33달러에 수수료, 우편료 때어서 총 216,106원 들어왔네요.
간만에 애드센스 관리페이지에 들어가 요것저것 보았습니다.
예전과 클릭수는 비슷해도 기존 단가에 비해 클릭당 단가가 급격히 줄어 요즘에는 한달에 겨우 50달러정도 벌고있습니다.
때야지~때야지~하면서 "그래도 2달이면 100달러인데~" 하면서 못 때고 있는..ㅋㅋ
지난 1월은 55달러 벌었어요.ㅋ
애드센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얼마나 받았는지 계산해보니 대략 3,300달러 정도 받았네요.
예전의 추천제도가 살아있었다면 최소한 5000달러는 벌었을텐데…쩝…
아쉬웠던 기억이 잠깐 스칩니다…(아.... 추천인 110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