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밀린 일기...
수원역에서 퇴사자 송별회를 하였다.
핸드폰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집에서 전화가 많이 와 있었다.
전화 해 줘야지 하면서... 깜빡 잃어버렸다...
우리는 분위기때문에 3시가 넘도록 술을 마셨다...
동료들은 지하철 다니는 시간까지 술먹다가 간다고 했다..(대단한 넘들...)
나는 택시를 타고 4시가 지나서 집에 들어왔다.
마누라와 아들은 깊이 잠들어있었다...
너무 늦어서 미안~~^^
이해심 많은 우리 마누라는 아침에 잔소리는 커녕 숙취를 위한 북어국까지 해 주었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집안청소를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