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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영화&만화

트랜스포머2:패자의역습 1편보다 재밌다!




스포일러 약~간 있습니다..


어제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이 개봉되어 많은분들이 극장에 다녀오신 듯 하네요.

여기저기서 트랜스포머의 리뷰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트랜스포머 1편을 보지 않았었습니다. 대작은 항상 극장이나 DVD로만 보는 저였기에 극장 때를 놓친 후 시간을 내어

DVD로 감상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시사회에 다녀오게되었고, 집에와서 바로 1편까지

보았답니다. 두 편을 연속으로 본 결과 1편에 비해 2편이 확실히 재미있네요. 1편만한 2편이 없다지만 이번엔 예외 같습니다. 

얼마전에 본 터미네이터4 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따라올 수 없는 방대한 스케일~!!

스케일부터 1편에 비해 엄청납니다. 육해공을 넘나들며 중국 미국 이집트를 오가며 광활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거대한 로봇들의 전투신과 폭파신들은 정말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웠습니다. 2시 30분이나 되는 장시간 동안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네요. (영화가 길어서 중간에 소변보러 가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는..)




디셉티콘으로부터 공격 받는 장면입니다. CG효과도 단연 최고입니다.

위 장면에서 최신형 전투기들이 장난감 부서지듯 터지고 바다 속에 잠길때 아무리 영화지만 너무 아깝더라구요..




오토봇들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사실 트랜스포머를 보기전 저는 샘의 수호천사 범블비가 가장 비중있는 역활인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옵티머스가 로봇들 중에는 주인공이다 싶을 정도로 비중이 크고 카리스마 있고 강하고 멋집니다. ^^

2편에서 50여종의 로봇들이 등장한다지만 아쉬운 점이 주연급?로봇이외에는 이름도 모르고 스쳐간 엑스트라 로봇들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셉티콘의 로봇들이 디자인은 더 멋있는 듯 해요..ㅎㅎ




옵티머스는 영화 후반에 박물관 할아버지로봇과 합체하여 엄청나게 쌘 로봇으로 변신을 합니다.

박물관 할아버지로봇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시면 알꺼에요..ㅎㅎ

아무리 사악한 폴른도 변신 옵티머스에게는 개박살 난다는...




왠지 질럿 분위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듯이 빠르게 움직이며 스피드한 공격을 하는 사이드스와이프~




개구장이 로봇들 스키즈와 머드플랩입니다. 왼쪽녀석이 GM대우의 마티즈 후속모델이라던데요~ 정말 귀엽습니다~




디셉티콘의 대장격?인 폴른입니다. 첫인상이 에어리언 분위기가 확 납니다.

변신을 못하는건지? 안 하는건지? 계속 저 모습입니다. 발가락 삼지창이 참 인상적입니다.ㅎ





디셉티콘의 리더격이지만 폴른을 스승(사부)이라 부르는 메카크론~

바닷물 속에 썩어 있다가 큐브조각으로 인해 깨어나게 됩니다. 면상부터 참 사악하게 생겼지요?




짬뽕로봇 디베스테이터~ 영화에서 가장 큰 로봇으로 단순 무식한 것 같습니다.ㅎ




상하이 전투에 등장하는 중장비 로봇 데몰리셔입니다. 디베스테이터보다 약간 작고 영화 초반에 엄청난 포스를 품으며 등장하죠~




물 위를 뛰어다니며 아군 본부?를 초토화 시킨 장본인 디셉티곤의 래비지입니다.

문득 옛날만화 캐산에 등장했던 개로봇이 생각났습니다. 저런 개 한마리 키우면 도둑 걱정은 없겠다능.. 





점점 더 예뻐지는 메간폭스의 매력은 정말 하늘을 찌릅니다. 최근에 비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던데...

비는 좋겠당....





갑자기 왠 핸드폰 사진이냐구요? ㅎㅎ

영화를 보던중 깜짝 놀랬습니다. 주인공 샘의 엄마, 샘의 친구가 쓰는 핸드폰이 우리나라 LG전자의 폰이었답니다.

정확한 모델은 보지 못했는데 DMB를 보는 장면에서 LG마크가 꽤 오래동안 나오더군요...



영화가 대박나면서 LG폰도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세계에서 2009년 최고의 흥행예상 순위 1위로 찍혀있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예매율이 90%라고 하는것 같던데 제가 이번년도에 본 영화중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도 크다지만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틀리겠지만..)

아직도 오토봇들이 변신하는 쇠소리들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3편을 기대하며 2년?을 기다려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