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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메라를 떨어뜨리다.. Rodenstock필터 깨짐..ㅠ.ㅠ

 

간밤에 깜빡하고 카메라를 가방 속에 집어 넣지 않고 출근을 했더니 애들이 카메라를 만졌었나 보네요..

렌즈캡이 씌어져 있어서 몰랐는데 주말에 홍대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알아차렸습니다.

다행히 렌즈에는 파편의 영향이 가지 않았지만 흔하지 않은 희귀필터라 많이 안타깝네요..

덕분에 필터 없는 생렌즈 상태로 촬영을 하고 돌아왔네요..

 

 

Rodenstock 77mm UV필터입니다. 제가 별도로 구입한 건 아니고 중고로 렌즈를 살 때 따라왔던 필터입니다.

 

 

슈나이더와 같은 독일제 필터죠~

 

애들한테 꾸지람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다 제 탓이기 때문이죠..

고가의 카메라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만약 렌즈나 바디에 영향이 갔었다면 정말 울 뻔 했겠죠…ㅠ.ㅜ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후드도 항상 끼는 버릇을 두어야 합니다.

가끔 등산을 갈 때 넘어질 경우가 있었는데 모두 후드 덕에 렌즈를 잘 보호 할 수 있었지요..

 

이번 기회에 구입하려고 맘 먹었던 ND필터와 Cross필터도 같이 구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