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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체험

[워터파크추천] 리솜스파캐슬 다녀왔습니다.(덕산스파캐슬)~

지난 주에 가족들과 함께 리솜스파캐슬에 다녀왔습니다. 프레스 블로그에서 진행 된 무료체험단으로 다녀 온 것인데 티켓 4장 받고 4가족이 단란하게 다녀왔네요. 리솜스파캐슬이란 이름이 조금은 생소했는데 알고보니 덕산스파캐슬의 새로운 이름이더군요. 다행히 우리가 갔던날은 비도 안오고 아주 화창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저희집 수원에서 리솜스파캐슬까지의 거리는 대략 1시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운전을 와이프가 해서 아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매송-발안-서평택-당진-고덕으로 해서 왔는데 오는 동안 화성휴게소에 들려서 우동 한그릇 먹고 갔습니다.

화성휴게소 화장실에는 잉어들을 키우더군요. 둘째 녀석이 신기하게 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리솜스파캐슬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날 개인휴가를 빼서 다녀왔네요. 회사일이 바뻐서 놀러간다고는 말 안하고 다른 핑계를 댔다는..^^

 

 

평일이어도 이미 주차장은 거의 꽉 채워져 있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테마동은 호텔형 콘도라고 하네요. 분양회원이 되어야 예약을 할 수 있나봅니다. 일반적으로 당일치기로 즐기시려면 반대쪽인 천천향 별관으로 바로 오시면 됩니다.

 

매표소입구에서 기념으로 한방 찍었습니다.

 

둘째 녀석이 요즘 포즈를 아주 잘 잡네요.ㅎㅎ

 

프레스블로그에서 받은 4장의 입장권입니다. 예전에 아산스파비스, 이천테르메덴도 가보았지만 리솜스파캐슬에 비해 많이 저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규모도 크고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공짜라서 잘 다녀왔어요..^^

 

남성사우나로 가는 입구입니다. 큰놈은 제가 데리고 왔구, 작은놈은 와이프가 데려갔습니다. 몇 년 있으면 두 녀석 다 제가 챙겨야 하는군요. 그래서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ㅎ

 

사우나 장을 나오면 이러한 철 식탁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사진의 저~ 앞쪽에 음식을 팔고 있어서 음식을 먹거나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사진의 뒤 쪽에는 에어를 이용하여 튜브에 바람을 넣는 곳도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바람을 빼는 곳은 없더군요.. 예전에 어디는 있던 것 같던데..

 

밖으로 나오니 눈이 너무 부셔서 첫째 녀석이 눈을 못 뜨더군요. 정말 화창한 날씨에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실내에는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안마탕이 참 많습니다. 우선 자리를 잡고 놀기 위해 우리는 밖으로 나와 여기 저기 둘러 보았습니다.

 

 

큰 동굴을 지나면 종일 대여료 1만원짜리 의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를 빌려서 짐을 두고 그곳에서 한시간쯤 놀았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둘째 녀석.. 겁도 없이 물 속에 자꾸 뛰쳐들어서 돌보느랴 힘들었다는…

 

  

이곳의 수심은 1미터가 넘는 듯 하였지만 구명조끼 때문인지 안전요원은 어린 아이들이 입장을 허락하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에서 숙박을 하면 망원 땡겨서 여러사람들의 즐거운 표정들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보이는 곳에서 대놓고 사진을 찍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더군요.. 그것도 수영복 차림이라..^^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렌탈샵에 가서 썬크림 하나를 질렀습니다. 가격은 1.5만원이더군요.

 

리솜스파캐슬에는 유수풀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져 있습니다. 1층은 약간 낮고 어린이를 위한 곳입니다. 2층의 경우는 120cm가 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파도 풀이 있더군요. 울 아들녀석들은 아직 키가 모자라서 번갈아가며 와이프와 저만 즐겼네요..

 

혼자 튜브를 태우고 첫째 녀석을 보내보았습니다. 울지는 않던데 두리번 거리는 것이 약간은 두려운 듯? ㅎㅎ 왼쪽 옆의 원두막 처럼 생긴 공간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곳입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10만원 정도의 거액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이 쏟아지는 폭포수를 피해 녀석들은 도망가네요..  제가 한번 맞아봤는데 꽤 쌥니다.ㅎㅎ

 

 

발이 전혀 안 닿는 것도 모르고 둘째 녀석은 물놀이를 즐깁니다.

 

망원을 가지고 오긴 했지만 너무나 티나게 큰 망원이라 수영장 비키니 파파라치로 오해 받을까봐 한번도 꺼내지 못했다는..ㅜ.ㅜ

 

1층을 한바퀴 돌려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모든 동영상은 WB550에 디카팩을 넣어서 촬영했네요..

 

첫째 녀석과 같이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싶었지만 120cm 안되어서 입장이 불가하더군요. 아쉽지만 첫째 녀석을 엄마에게 보내고 저는 그 틈을 타서 미끄럼틀을 타러 갔습니다. ㅋㅋ

 
 

미끄럼틀을 기다리면서 먼저가는 아이를 찍어보았습니다. 원래 다른걸 타려고 했는데 그건 2인용만 된다네요. 하지만 이건 공짜라는..^^

 
 

실제로 타면서 수중디카팩으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음.. 뭐 그리 무섭지도 스릴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좋아할 듯 하네요.^^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기기 전에 여기저기 사진으로 리솜스파캐슬의 구석구석을 담아보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푸른색이 제가 탄 미끄럼틀이고 주황색으로 보이는 것이 다른 미끄럼틀입니다. 개인적으로 주황색이 스릴있어 보이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들보다는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비키니를 입으신 분들도 별로 안보이더군요.^^

 

초광각으로 담아서 그나마 한 장면에 많은 것들이 보이네요. 사진은 전부 무보정입니다.

 

저 작은 미끄럼틀도 120cm이상인데 의외로 스릴있습니다. 주의할 것이 코 막고 타세요.. 코가 아펐다는..ㅋㅋ

 

첫째 녀석과 2층을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상 오른쪽 아주 은밀한 장소에 연인탕이 있습니다. 혹시 누가 있을까 하고 가보았는데 아무도 없더군요.

 

 

  

색깔이 참 특이합니다. 마치 복분자를 풀어 놓은듯..ㅎㅎ

 

파도풀장입니다. 수심은 얕지만 파도로 인해서 물을 먹을 수도 있으니 항상 밀려오는 파도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마치 해변의 모래가 있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수심도 점점 깊어 지는 것이 아주 바다와 같습니다.^^

 

아쉽지만 이곳도 120cm이하의 어린이는 안됩니다..ㅜ.ㅜ 진휘가 여기서 들어가고 싶다며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파도풀장을 바라보며 흐느끼는 첫째녀석과 유아용 풀에서 즐기는 둘째녀석..

 

파도 풀장 옆에는 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용풀이 따로 있습니다.

 

그나마 이런 미끄럼틀이라도 있어서 첫째 녀석도 아이들과 함께 놀더군요..

 

위에서 숙박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구리 미끄럼틀을 즐기는 우리 첫째와 둘째 녀석들..

 

녀석들이 엄마와 노는 동안 저는 직접 파도 풀장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수중 디카팩은 구명조끼의 가슴에 끼워 두고 촬영하면서 탔네요. 파도 높이가 최대 2미터까지 지속적으로 몰아친다고 하는데 리솜스파캐슬 내의 풀장 중에서는 제일 재미 있네요..^^ 10번이고 더 타고 싶었지만 가족들 때문에 3번만 타고 나왔습니다.^^

 

우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생각지도 못한 어른들을 위한 사우나와 온천이 3군데가 있습니다.

 

  

온천수로 가는 길에 1층의 모습도 한 눈에 보이네요.

 

  

온천도 잠시 즐기고 사우나도 갔지만 애들이 싫어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기념사진도 한번 찍고 그네도 탔습니다… 둘째는 억지로 타서 뾰루퉁..ㅋㅋ

 

슬슬 배가 고파와 푸드타임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햄버거와 음료수를 파는곳이 있고 뒷쪽에는 한식메뉴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네요.

 

전 해물덮밥을 먹었고, 애들과 와이프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었네요.

 

그 밖에 정말 많은 공간이 있지만 저도 좀 수영하고 즐기느랴 많이 담지는 못했습니다. 간만에 가족과 정말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네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도 몇번을 가보았지만 그곳은 연인과 가는 것이 좀 어울릴 듯 하고 리솜스파캐슬은 가족단위가 더욱 괜찮을 듯 싶네요. 특히 온천을 즐기시는 분들은 리솜스파캐슬 워터파크를 추천 드립니다. 여기저기 곳곳에 아쿠아바, 로맨틱탕, 닥터피쉬탕등 여러가지 온천을 즐기실 수 있으며 실내면 실내, 실외면 실외 남녀노소, 4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실 입장료가 조금 세긴 하지만 지금까지 가 본 수영장, 스파를 통털어서 시설만큼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 담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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