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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엘리시아 펜션 1박2일 숙박기~




이번 여름 휴가 때 다녀온 양평 엘리시아 펜션입니다. 사진만 툭 올려두고 비공개 저장으로 숙성시키다가 이제서야 생각나서 글 포함해서 올립니다.ㅋㅋ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와이프가 직접 양평 쪽에 펜션을 잡았는데 바베큐까지 합쳐서 15만원에 바이올렛(18평)으로 잡았습니다. 원래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홈페이지 참고 : http://www.pension-elysia.com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평 주변에는 관광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이곳에 숙박을 하며 첫날은 중원계곡을 다녀왔고, 다음날은 용문산을 다녀왔네요. 그밖에도 풀향기허브나라, 대명 비발디파크, 서바이벌게임등 여러가지 주변관광지가 있네요. 마침 우리가 갔을때 양평에서 "제 3회 양평너븐여울 민물고기 축제"가 있었는데 1박2일 짧은 일정에 거기까지는 가보지는 못했네요.




아쉬운대로 용문산 입구에 붙어있던 알림판을 찍어 왔습니다. 3일 동안 짧긴 하지만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네요..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서..험~   사진을 광각렌즈로 찍어서인지 실제보다 약간 더 크게 보일 수 있지만 7명이 숙박하기에 충분한 넓이더군요. 방에서 2명 정도 자고 거실에서 5명 정도 자면 딱 좋을 듯 합니다.




베란다도 있고 모기장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에어콘도 있는데 거실은 정말 시원하지만 방까지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지는 않네요. 방 앞에 선풍기를 틀어둬야 방까지 시원하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러 펜션들이 계속 공사중에 있네요. 엘리시아 펜션의 잔디밭과 족구장이 눈에 띱니다.




주방에는 빨간 탁자와 냉장고, 싱크대가 있습니다. 밥통도 있고 거의 모든 주방용품이 있습니다.




복도를 나가 펜션의 뒷쪽을 바라보면 컨테이너박스를 노래방으로 사용한 흔적이 있더군요.




주인 아저씨께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래방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개집이 있고 그 옆에 고추밭이 있습니다. 그 곳에 있는 고추는 얼마든지 따 먹어도 된답니다. 홈페이지에 미리 홍보를 왜 안했냐고 물었더니 "젊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아줌씨들은 고추 한 포대로 따 가서 안도ㅑ~" 라고 하시더군요.ㅎㅎ




에이... 고추 사오지 말 걸 그랬습니다. 맛배기로 3개만 따 봤습니다. 고추를 보고 있자니 왠지 자식하나 더 낳으면 고추(아들)만 셋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고추밭에서 펜션쪽으로 모퉁이를 돌면 파라솔도 있고 샌드백도 있습니다.




바베큐구이를 먹는 곳입니다. 단체로 와도 30~40명은 거뜬하겠네요.




2층에도 식탁이 2개 있습니다.




단체손님을 위한 족구장... 처남과 저랑 둘이서 족구하긴 좀 그래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ㅎ




베드민턴체를 들고 몸을 푸는 둘째녀석.. 할줄도 모르면서.ㅎㅎ




녀석들이 요즘 사진을 찍어주려하면 자꾸 이상한 표정을 짓더군요.




처남 아들의 영향이 큽니다.ㅋㅋ




누..눈이 커지고 싶니? ㅎㅎ




요기는 주인 아저씨 방입니다. 1층을 넓게 쓰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첫째날에 바베큐 먹을때 술한잔 드렸는데 예전에 건축일을 하셨었다네요. 아마 이 펜션도 아저씨께서 지으셨을겁니다. 아주머니도 계신데 나이는 드셨지만 한 미모 하시더군요.^^




잔디밭에서 기념사진 몇방 찍었습니다. 뒷 배경은 좀 그러네요..




그네 앞에는 기념사진 포인트 같습니다. 위에 달린 꽃들은 조화더군요..^^

이상으로 여행기가 아닌 1박 2일 양평 엘리시아 펜션 숙박기였습니다.
양평으로 놀러 가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고자 올려봅니다~^^

끝.




양평 엘리시아 펜션 홈페이지
http://www.pension-ely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