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중순에 포스팅 했을 때만해도 아직 100만개의 WiFi존이 되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에 100만개의 존을 넘어섰군요..
날로 늘어나는 존의 숫자만큼 과연 U+ Wifi zone의 품질은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 우리동네 한 바퀴를 돌아 보았습니다. 서울 지역에 비하자면 그리 많은 존의 숫자가 아니지만 얼마나 잘 터지는지? 인터넷 접속이 잘 되는지? 속도는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우선 저희 집에서 옵티머스Q큐를 이용하여 Wi-Fi와이파이 속도를 측정 해 보겠습니다.
집 안이라서 항상 안테나는 풀로 잡힙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속도측정은 벤치비의 어플을 사용하겠습니다.
여기저기 측정을 해 보았지만 우리집처럼 속도가 잘 나오는 곳은 없네요..^^ 1월 2일이 아닌 날짜들은 다른 와이파이존에서 측정 해 본 것입니다.
그렇다면 3G의 속도는 얼마나 나올까요? 동일 조건 같은 자리에서 Wi-Fi와 3G를 비교 해 보았습니다.
확연한 차이가 나네요.. 3G가 이동 중이나 와이파이존이 아닌 곳에서는 정말 유용하게 쓰이지만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는 3G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럼, 밖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저희 아파트 바로 뒤에 있는 게이트볼장입니다. 와이파이월드에 검색되는 것을 보고 추운 날씨지만 잠깐 나와서 직접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인근지역에 2개 이상의 와이파이존이 존재하고 제가 있는 지점은 성일아파트 106동과 게이트볼장 앞입니다.
속도 측정 결과입니다. 와이파이를 켜둔 상태였고, 연결은 자동으로 되었습니다. 안테나 상으로는 비록 한칸이지만 2.25Mbps의 속도면 스마트폰으로 웹을 즐기기엔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와이파이월드를 보지 않고 그냥 천천히 서행하면서 접속되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아파트 주변이라 그런지 여러 가지 네트워크가 잡힙니다. 그 중에 U+ACN이 하나 잡혔네요.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속도가 약간 미약하네요..
하지만 웹에 접속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와이파이존을 확인하여 좀더 가까운 곳으로 가던지 3G를 써야겠습니다. ^^
집에 와서 확인 해 보니 역시나 저곳도 와이파이존이었네요. 파란 원이 있는 곳이 제가 사진을 찍고 측정을 한 곳입니다. 아파트 안으로 더 들어가서 확인 했다면 더 잘 터졌었겠네요..^^
현재 아직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존 확인을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1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좀더 잘 터지는 곳을 찾아서 빠른 속도로 와이파이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wifiworld.co.kr/main.s2
위 링크를 클릭하여 우리동네 와이파이존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