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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연예인

나는 트로트가수다를 보고..




추석 당일날 당직스면서 TV만 몇 시간 째 보고있네요..그 중 솔깃하고 재미있는 프로가 있어서 보았는데요.. 바로 한가위 특집으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입니다. "나는 가수다"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그리고 현재도 활동 중인 트롯트 가수 7명으로 구성되어 경연을 펼쳤습니다.

모두 다 잘 부르고 수고하셨는데요.. 보고 난 소감을 냉정하면서 간단히 적어 봅니다.^^


1. 박현빈: 항상 들어오던 그목소리, 그느낌이라 특별히 표를 던지고 싶지 않았네요. 아직 내공이 덜 쌓였다고 해야하나..ㅎㅎ


2. 태진아: 애절하고 가슴아프게 부르셨고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뭔가 깜짝 놀랄만한 것이 없었네요. 기대를 너무 했나?ㅎ


3. 남진(1등):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지 여유롭게 비나리를 부르셨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이 눈가에 고인점이 기억에 남네요.


4. 설운도: 찢어진 청바지의상의 파격적이었지만 노래는 그다지 파격적이지않았네요. 그리고 성악하시는 여자분의 목소리가 더 커서 약간 묻힌 아쉬움과 의상만큼 쇼킹한 무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5. 문희옥: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른다고하여 춤까지 멋지게 추실줄 알았는데 뭔가 2% 부족했습니다.


6. 장윤정: 트로트는 정말 맛깔나게 부르는 장윤정이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는 좀 안 맞는듯 했어요.ㅋㅋ


7. 김수희: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좋아하는 누님가수이신데.. 컨디션이 안 좋으셨던 것 같고 뭔가 많이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만을 적었습니다. ㅎㅎ
이제 무엇을 보며 밤을 지세워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