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토요일에 다녀온 전라남도 진도군 동석산 산행기 올려봅니다. 그날 진도의 날씨는 너무나도 맑고 푸른~ 한마디로 사진 찍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바람은 차가운 편이었지만 햇살 덕에 시원하게 느껴졌고, 이동시간이 무려 10시간이 걸렸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그럼, 사진 감상 하시죠~
▶코스: 천종사-암릉지대-동석산-가학재-작은애기봉-세방낙조삼거리
-큰애기봉 전망대-세방낙조삼거리-세방휴게소
▶소요시간: 4Hr
▶누구랑: 회사 산악회 회원들
원래 등산로는 교회쪽으로 올라갔어야하는건데 너무 위험해서 최근에 입산통로를 폐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종사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때 개줄 풀린 큰 개가 달려와서 엄청 짖어댔지만 저는 걍 아랑곳 하지않고 찍었네요~ (우측상단의 전기줄이 아쉽네요..)
천종사 옆길로 약 15분 가량 올라갑니다. 대전 산악회에서도 많이 오셨더군요..
초반부터 급경사라 잠시 쉴겸 걸어온 길을 돌아봅니다. 저 멀리 사람 보이시죠?
사거리에 아직 저희 산악회 관광버스가 떠나지 않고 있네요..^^
바위를 깎은 듯한 구멍이 보이네요.. 스님들이 저곳에 앉아 일출을 바라보면 멋지겠네요..
암릉지대입니다. 깨알 같은 것들이 사람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 보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1400px 해상도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와 동행이 된 형님.. 얼마전 카메라를 구입하셨네요..^^
천종사가 보입니다. 여러모로 공사중인 듯 합니다. 연못을 이쁘게 꾸미고 주변에 벚꽃이 만발하다면 동석산과 함께 아주 멋진 풍경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자꾸 돌아보는 것이 찍어달라는 것 같네요..ㅎㅎ
바위산이라 안전에 유의하여 산행을 해야 합니다. 장난을 친다거나 술을 많이 드시고 하면 절대 안됩니다.
말 없이 뒤돌아서 서 계시는 형님.. 서로 찍고 찍히며 계속 오릅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돌아온 길로 찍어 봅니다. 역광이라 좀 어둡네요. 후레시를 챙기지 않아서..ㅎㅎ
안전과 원활한 산행을 위해 바위에 이런 손잡이도 박혀있고 밧줄도 있습니다.
지금 있는곳이 제일 높아보였지만 오를수록 더 높은 곳들이 발견 됩니다.
깍아지른 듯한 바위를 살살 걸어서 내려갑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아찔하네요.ㅎㅎ
롱다리 샷으로 한방 찍어드리고~
동석산 정상에 도착했네요.. 정상주 마시는 중..ㅎㅎ 산의 높이는 정말 낮습니다. 요런 산들을 몇개 더 오르락 내리락 탑니다..
우리 산악회 총무님. 항상 고생이 많으시죠..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사진 뿐~ㅎㅎ
간식 먹는 중입니다. 점심식사로 회를 주문해서 저는 간단히 먹었네요..ㅎㅎ
가끔 이런 길도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ㅎㅎ
화이삼..
저 멀리 이름 모를 섬들이 보입니다. 거제도 망산 갔을때와 비슷한 풍경이 펼쳐져 있네요..
거제도 산행사진 (명사초등학교-망산-내봉산-저구고개-다대산성-망등-가라산-진마이재)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이렇게 멋진 풍경에서 기념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죠~ 다른 동호회 아주머니께 촬영 부탁했네요.
2조가 도착해서 다시 촬영~ㅎㅎ
저멀리 전망대가 보이네요. 저곳을 가기 위해 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합니다.ㅎㅎ
전망대에 도달해서 이름모들 섬들을 촬영합니다. 신기한 큰 바위가 우뚝 솟아 있네요.
기념촬영도 남기고~
양덕도와 사자섬이 보입니다. 사자섬이 진짜 멋진데.. 양덕도 때문에 잘 안보입니다..ㅜㅠ
세방낙조 삼거리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산행이 끝나갑니다..
마지막 샷입니다. 4시간 밖에 안되는 아주 가벼운 산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런 산행 좋아합니다.ㅎㅎ 이제 점심식사로 맛난 회를 먹으러 갑니다. 저는 회 안 드시는 두분과 같이 앉았답니다.ㅋ
(추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