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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경화역 꽃비를 맞으며..


눈꽃은 뽀샵적용..^^




처음으로 가본 창원시 진해구의 경화역..
 이곳 역시 사진으로는 많이 보았는데 실제로 가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진해의 명소인 만큼 수많은 진사님들 미리 기차를 기다리며 삼각대를 펼쳐두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좋은 자리를 함부로 끼어들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았네요..







기차가 오기 전에는 요렇게 기차 레일 위를 올라가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모델을 시키려 동생들을 투입시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멋진 그림이 안 나오네요.. 뒤에 사람들..ㅎㅎ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를 취하는 동생도 있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동생도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꽃비가 내립니다. 약..10초간..^^
정말 멋진 장면이었지만 자리와 렌즈 마운트 상태가 최악이었네요..ㅠㅠ







아쉬운대로 성급히 꽃비 내리는 장면들을 남겼습니다.ㅎㅎ






그리고 반대편에서 기차가 들어옵니다.
























멋진 작품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날의 상황만큼은 사진으로나마 남겼네요..^^






기차가 멀어지면 또 다시 사람들이 레일로 나와 기념촬영을 합니다..



일부 사진가분들께서 레일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켜라고 고함을 지르거나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보이곤 합니다. 작품도 중요하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게 좋긴한데..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우리나라는.. 사진가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내년 경화역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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