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근무하던 오양이 몇일이면 다른곳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
평소에 산을 좋아해서 산악회에 가입하여 몇년째 활동했던 오양에게
산악회에서 송별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양이 젊기에 젊은사람위주로
모였지만, 연락을 통해 나중에는 어르신들도 많이 나오셨다...
이미 퇴사한 김양도 안산에서 오산까지 와 주었다.
헌데,,,
김양아. 왜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니??
2차 노래주점에서 취해서 잔건 이해하는데, 집에 갈때는 일어나야지~~
우리 튼튼한 표총무가 너를 업고 표총무 집으로 향할때 많은양의
백암순대를뿜어서 표총무 바지 다 젖었다.
뒤에서 부축하던 내 바지도 마찬가지...T.T
그리고 니가 오바한거 종순양이 다 치워줬다...
김양아. 담부터는 술 조금씩 먹으려무나~
지하철 타고 집에 가면서 내게 묻은 너의 오바냄새가 많은사람들의 코를 자극시켰단다...
챙피했단다...
사진은 일기내용과 무관한 다른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