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날.. 가족들과 함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순천만의 낙조는 사진가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2Km정도 걸어야하며 가파른 산도 올라야 합니다.
다행히 애들 체력이 허락하여 전망대까지는 잘 다녀왔지만 제일 중요한 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ㅜ.ㅜ
멋진 낙조를 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했네요..
순천은 여기저기 벚꽃이 많이 피었더군요..
사진 찍는 것이 익숙한 아들 녀석들~
목적지는 용산 전망대~
잠깐 해가 나왔지만 금방이라도 다시 묻힐 것 같았네요..
잠시 엄마를 기다리며.. 컨셉사진..ㅎㅎ
생태공원에는 이런 나무로 만들어진 길이 있습니다. 수도권에도 생태공원이 참 많은데.. 거의 이런식으로 되어있지요~
다만 이곳은 난간이 조금 낮아서 애들이 뛰어다니다가 빠질 수 있을 것 같아 주의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해가 남아있을때 많이 찍어둡니다..ㅎㅎ
중간 중간에 포토포인트도 많이 있더군요~
이 길을 지나면서부터 산을 올라야 합니다. 허리가 아퍼서 약간은 걱정이 되었지만 마누라가 무거운 삼각대를 들어주어서 조금은 쉽게 올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순천만 전망대.. ㅜ.ㅜ.. 해가 없어졌어요..
배도 없고..ㅜ.ㅜ
풍경이 좀 심심하네요.. 역시 빛은 풍경사진에 꼭 필요한 요소 같아요..
아쉬움을 뒤로 한체 몇장을 담고 가족들과 돌아섭니다..
망원으로 바꿔서 몇장 더 찍어 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간단한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