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안면도와 이어진 황도에 있는 “몰디브 펜션”에 다녀왔다.
일요일, 월요일로 다녀와서 조금 저렴한 가격에 인적도 드물었던 여행이었다.
황도는 안면도 내에 있는 작은 섬으로 황도교가 개설되고나서부터 펜션들이 많이 애용되고 있는 듯하다.
안면도에는 갈 곳이 참 많다. 해수욕장도 많기도 하다..ㅎㅎ
안락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첫째아들..
제일 구석에는 그네의자와 월풀스파가 배치되어있다.
안락 테스트..
월풀욕조다. 밑에 자갈이 있어서 물이 튀어도 특별히 닦지 않아도 된다.
침실은 2인용.. 애들은 바닥에서 담요 깔고 잤다.ㅎㅎ
지붕이 참 높다. 복층으로 만들어도 될 듯 싶다.
창 밖을 내다보면 바다가 보인다. 앞에 보이는 펜션이 아마 발리펜션이다.
카메라와 눈을 마주쳐주는 첫째녀석..ㅎ
황도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난 시간이 늦어서 일몰은 볼 수 없었다..
바닷가로 가는 도중에 한컷이라도 담았음.. ㅜ.ㅜ
욕조에서 거품으로 된 목욕을 할 수 있다. 애들이 참 좋아한다..ㅎ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담아보았다. 물이 안 차서 이쁜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2인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조식이 맘에 든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베큐그릴도 해 주고 뜨거운 물도 콸콸 나온다.
그리고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서 황도말고도 여러 관광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펜션에 대한 개인적인 단점으로는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좀 심했고.. 주인분들이 좀 무뚝뚝하셨다..ㅎㅎ
그래도 스파도 하고 따뜻한 방에서 1박 2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