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박2일로 당진에 있는 초락나루펜션에 다녀왔다.
첫째아들 초등동창 부모님이 하시는 곳이라 여러모로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히 다녀왔다.
글램핑이라는 걸 처음 해보는건데.. 생각했던 것 처럼 춥지도 않고 시설이 아주 잘 구비되어있었다.
우리가족이 묵을 글램핑 텐트다.
앞에 의자 4개와 아이스박스..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들이 있다.
초락나루는 글램핑과 펜션 두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3식구가 놀러갔는데 1식구는 펜션에서 자기로 했다.
내부로 들어가면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는 난로가 있다.
뒤쪽에 환기가 되도록 문이 살짝 열려있는데 전혀 춥지않고 따뜻한 잠자리를 보낼수 있었다.
침대는 2인용이다. 와이프와 나는 여기서 자고 애들은 바닥에서 잤다.
침대와 바닥에 모두 전기장판이 있어서 좋다~
핸드폰 충전 및 커피포트용 멀티탭이 구비되어 있고.. 조그만 상자는 거울이 달린 화장대 같다.
천장이 생각보다 넓다. 화재안전 감지기인지? 뭔가가 달려있다.
바닥에는 두툼한 러그가 있었다. 여기에 누워만 있어도 땃땃하더라..
산림욕장이 있다하여 다녀왔는데 규모는 작지만 대나무 숲이 있었다.
안으로 쭉 들어가니 강아지들을 키우는 곳도 있었다.
작은 연못.. 나무만 봐서는 여름 같다..ㅎㅎ
한바퀴 돌면 캠핑장 반대쪽으로 나온다.
점심은 모두 밖으로 나가 회를 먹기로 했다.
저 곳에서 신선한 회를 잡아 식당으로 가서 먹는다고 한다.
회 뜨러 가는 중~
첫째놈 세워서 인증샷 한장~
손놀림이 장난이 아니시다..ㅎㅎ
여러가지 조각들이 많이 있었다. 둘째녀석 인증샷~
선상에서 떠온 회~
칼국수와 매운탕도 시켜서 먹었다.
오는길에 뻥튀기 사서 감..ㅋ
저녁은 바베큐~ 초락나루의 좋은점!! 고기가 무한리필이다~
목살, 삼겹살, 떡갈비 등이 있다.
애들한테 인기가 좋았던 떡갈비..
슬슬 날이 저물어가고.. 예쁜 불빛들이 초락나루의 밤을 밝힌다.
석화구이에 소주한잔~~
과음으로 사진은 접고 이제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