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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라오스 여행 #1] 친구랑 둘이 떠난 해외여행~(비엔티안, 방비엥)

부서를 옮기고 해외 출장은커녕.. 해외여행 다녀온지도 몇 년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에서만 살다가 어느 날 친구의 제안으로 라오스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처음 가는 곳이라 패키지로 편하게 가려했지만.. 왠지 코스가 맘에 안 들고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니 자유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고 느껴 내가 기획하고 자유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친구 놈이 여행상품권으로 에어텔을 쏘는 거라 이거라도 해줘야..^^;;)

한 달 전부터 라오스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정보도 얻고 같이 전세 밴 타고 갈 사람들도 미리 포섭해두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못 가본 클럽까지 갈 멤버들도 구성하였다. 더 늙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ㅎㅎ

와이프가 잘 갔다오라고 사준 캐리어.. 넘 이쁨♡

가방은 기내식 캐리어와 DSLR 및 전자기기 등을 담을 노란 가방으로 간추렸다. (더운 곳으로 가기에 짐이 많지 않았음)

 

불행히 따로 앉아서 감..ㅜㅜ

친구랑 같은 회사에 다니기에 오전은 근무하고 오후 휴가를 빼서 내차로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 3박 5일이라 주차비를 45,000원 정도 예상했지만, 36,000원 밖에 안 나오더구먼.. 

 

주차비 냈다고 친구놈이 밥사줌...

 

 

8일 무제한 유심카드

친구는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야 하기때문에 로밍을 하였고.. 나는 기내에서 아시아 14개국 유심카드를 16,000원에 구입하여 무제한으로 사용했다. 라오스 현지 유심카드가 가장 싸지만 성질 급해서 그냥 질러버림..ㅋ

 

하늘에서 먹으면 0칼로리. . ㅋ

아까 저녁을 먹었지만.. 또 잘 들어간다.. ㅎㅎ

 

드디어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

 

밤이라 그런지 공항은 상당히 한산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보였지만 우리와 같은 호텔을 잡은 사람들은 없었다..ㅜㅜ
첫날 호텔은 너무 급하게 잡은 곳..  (인터넷으로 3분 둘러보고 바로 잡음)

그래도 호텔방 자체는 깨끗해 보였다~

 

메추리알과, 유부 같은놈..

짐을 풀고 우리 바로 늦은 시간 문을 연 음식점을 찾았다. 라오스가 원래 일찍 문을 닫는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진짜 몇 군데만 불이 켜있었다. 그중 사람이 제일 많은 곳으로 들어가 한국돈으로 천 원 조금 넘는 메뉴 두 개를 시켜 먹었다.ㅋ (맥주 3캔씩 까서 맥주값이 더나 옴..ㅋ)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숙소로 돌아와 일찍 취침~ 첫날은 그렇게 밤이 지나갔다. .

2019. 11. 13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