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밖의 이야기/스포츠

K-1 홍콩 월드그랑프리 전경기결과, 개인적인 소감~^^

K-1 홍콩 그랑프리경기 점심먹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저만의 생각으로 게임 본 결과를 공유합니다.

처음에 진행된 오프닝파이터경기는 XTM에서는 보여주지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홍콩/말레이시아의 3경기가 있었는데, 홍콩이 3경기 모두 이겼다고하네요...^^

그 다음경기부터 중계를 해 주었는데요, 토너먼트 경기전 리저브경기가 있었습니다.
그 후, 토너먼트 경기가 있었고 중간에 슈퍼파이트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FieLDS K-1 WORLD GP 2007 IN HONG KONG
날짜 : 2007년 8월 5일 일요일
개장 : 오후 2시 시작 : 오후 3시~8시
장소 :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Lantau.Hong Kong)

 

제 10경기 / 아시아 GP 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2라운드
6경기의 승자 VS 7경기의 승자
제 9경기 / 슈퍼 파이트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2라운드
최홍만
한국 / 프리
VS 게리 굿리지
트리니다드토바고 / 프리
제 8경기 / 슈퍼 파이트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2라운드
바다 하리
모로코 / 쇼 타임
VS 피터 그라함
호주 / 타이거스 덴 오스트레일리아
제 7경기 / 아시아 GP 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3경기의 승자 VS 4경기의 승자
제 6경기 / 아시아 GP 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1경기의 승자 VS 2경기의 승자
제 5경기 / 슈퍼 파이트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2라운드
피터 아츠
네덜란드 / 팀 아츠
VS 니콜라스 페타스
덴마크 / 스피릿 짐
제 4경기 / 아시아 GP 준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킨 타이에이(김태영)
일본 / 정도 회관
VS 센토류
미국 / 파이팅 드래곤
제 3경기 / 아시아 GP 준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후지모토 유스케
일본 / 몬스터 팩토리
VS 신홍장
중국
제 2경기 / 아시아 GP 준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왕캉
중국
VS 랜디 김
한국 / 프리
제 1경기 / 아시아 GP 준준결승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무사시
일본 / 정도 회관
VS 박용수
한국 / T-엔터테인먼트
제 0경기 / 리저브 파이트 / K-1 룰 / 3분 3라운드 연장 1라운드
김동욱
한국 / 팀 라젠카
VS 엘한 데니스
터키 / 글로벌 짐
[오프닝 세레모니]
오프닝 파이트 제 3경기 / K-1 룰 / 3분 3라운드
Man Kit Wong
홍콩 / 포 청 무에타이
VS Charles Suresh Seluaraj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 네셔널 팀
오프닝 파이트 제 2경기 / K-1 룰 / 3분 3라운드
Hoi Kwan Tsang
홍콩 / Wunique
VS Loong Shueng Lim
말레이시아 / 팀 KO 말레이시아
오프닝 파이트 제 1경기 / K-1 룰 / 3분 3라운드
Kam Ho Chak
홍콩 / Pak Lung 무에타이 &  복싱
VS

Chee Leong Lim

말레이시아 / 팀 KO 말레이시아


 
김동욱
vs 엘한 데니스 (리저브 파이트)

 

동영상삭제

씨름선수 출신인 김동욱선수. 입장할 때 뽕짝이 흘러나온 것
정감가네요^^

하지만, 밸런스와 스텝이 잘 안 맞아서 펀치에 힘이 안 쏠린 것 같습니다.

또한 엘한 데니스에게 로우킥을 많이 맞아서 1라운드 끝난 후 다리를 절었고,

2라운드 시작 후 3연속 로우킥에 등을 돌리며 KO패 당했습니다.

엘한 데니스 승 

 

박용수 vs 무사시 (준준결승)

 

/일전이네요..ㅎㅎ

태권도 출신의 박용수는 현재까지 2승 무패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무사시는 일본 K-1영웅으로 많은 시합을 출전한 베테랑으로 장기전에 귀재로 불리우지요~

1회전 시작 후 상,,하로 킥을 구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3회의 로우블러로 박용수는 옐로카드를 받게 되며, 경기는 미뤄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2번째까지는 별로 데미지가 없을듯하나, 3번째는 많이 아펐겠네요ㅎㅎ

재경기 예정 

렌디킴 vs 왕캉 (준준결승)

 

/중전입니다..ㅎㅎ

왕캉 소개할 때 본토발음으로 왕창 이라고 하네요..ㅎㅎ

1회전. 펀치를 어느정도 주고 코피까지 흘리게 했지만, 로우킥을 많이 받고

슬립다운을 2번 당합니다. 왕캉은 자세도 잘 잡히고 다른대회에서 챔피언 경력까지 있다네요.

2회전. 왕캉의 로우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잃으며 중심을 못 잡다가 그만 연타공격에 KO패당하고 맙니다.

왕창승~ 

 

후지모토 유스케 vs 신홍장 (준준결승)

 

후지모토는 강한펀치와, 일본의 영웅 무사시를 하이킥 한방에 보내버려서 유명하지요? ^^

신홍장은 중국선수인데,, 이름만 보고 한국선수인줄 알았습니다. ^^

1회전. 시작하자마자 의외로 신홍장이 긴 체구를 이용하여 후지모토를 압박합니다.

2회전. 틈틈을 노리며 후지모토 다가가지만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노련한 후지모토, 라이트훅으로 신홍장을 다운시킵니다.

3회전. 서로 약간 소극적으로 진행되다가 공이 울려버립니다.

판정결과, 30으로 후지모토의 승리로 끝납니다.

후지모토 유스케 승



김태영
vs 센토류 (준준결승)

 

센토류, 뒤에서 보니까 완전 작은 밥샵이네요..ㅎㅎ(동글동글~)

처음부터 펀치로 저돌적으로 러쉬 하였지만, 경험이 많은 김태영

틈새를 노려 하이킥 한방으로 KO승 합니다.

김태영 승
 

 

박용수 vs 무사시 (준준결승)

 

동영상삭제

로우블러로 휴식을 취하고 나와 다시 경기가 시작됩니다.

1회전. 박용수, 무사시에게 로우킥을 크게 한방 맞았지만 연타 로우킥으로 되받아줬습니다.  

2회전. 박용수, 로우킥으로 다가갔지만, 무사시에게 펀치연타에 아쉽게도 실신을 하게됩니다.

그 후 무사시는 실신한 박용수에게 다가가 소리치며 발로 밟으려고 하던데, 참 좋지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아까의 로우블러의 보복인 듯 합니다.

무사시 승


 


피터아츠 vs 니콜라스 페타스 (슈퍼 파이트)

 

정말 화끈한 경기였습니다.

니콜라스 페타스도 강한맵짓과 펀치로 피터아츠를 많이 괴롭혔지만,

2회전에서 결국 피터아츠의 하이킥을 마지막으로 무너지고 맙니다.

역시, 피터아츠라는 말이 나옵니다. 두선수 모두 잘 싸웠습니다.

피터아츠 승 


 

후지모토 유스케 vs 김태영 (준결승)

 

동영상삭제

4
강전입니다. 판정까지 간 후지모토에 비해 체력면에서 김태영이 앞서지만 경기는 두고봐야겠죠..^^

1회전, 두선수 모두 별 성과 없이 끝나고, 2회전에서 김태영의 카메라에는 잘 안 잡혔지만 니킥에 다운됩니다.
이후에도 후지모토는 몇차례 슬립다운이 되고 경기는 김태영의 승으로 종료됩니다. 한국선수 중 제일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태영선수~^^

김태영 승 

 


왕캉 vs 무사시 (준결승)

 

사이버로봇같이 생긴 왕창, 로봇같이 러쉬 합니다.

코너로 몰은 후 무릎으로 아래복부를 공격하여 무사시를 쓰러뜨리지만,

무사시는 로우블러 모션을 하고, 공이 올린 후, 타올이 던져집니다.

타올이 던져진 후 경기가 끝난 줄 알았는데, 공이 올린 후 던져서 무효로 되어

왕창을 다시 불렀지만, 왕창은 돌아오지 않았고 무사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는 헤프닝이 벌어집니다.

그리하여, 김태영과 무사시가 결승에서 만나게됩니다.

(무사시 아랫도리가 부실??)

무사시 이상하게 승 

 

바다하리 vs 피터그라함 (슈퍼 파이트)

 

동영상삭제

K-1
의 악동 바다하리와 피터그라함은 예전에도 싸운적이 있죠.

기자회견 때부터 신경전과 주먹이 오갔지만, 시합에서 아쉽게 공중뒤돌려차기로 바다하리가 패하게 되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한 바다하리의 완승이었습니다. 긴리치를 이용하여 틈새를 전혀 주지않고 복부공격을 노려 판정승을 하게됩니다. 바다하리가 많이 매너도 좋아졌네요..^^

바다하리 승 


 

최홍만 vs 게리굿리지 (슈퍼 파이트)


동영상삭제
 

한방이 있는 노장, 게리굿리지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경기~

가장 기대한 경기입니다. 최홍만이 나름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1회전. 시작 후, 게리굿리지 답게 뛰어나오지는 못합니다..^^

최홍만의 니킥공격이 시작되어면서 게리굿리지는 위축되면서 전혀 손 쓸 수 없게됩니다.

최홍만, 역시 스피드는 느려도 펀치가 엄청난가봅니다.

링 끝 쪽으로 몰린 게리굿리지에게 한방도 허용안하고 깨끗하게 KO시킵니다.

약간 싱겁다면 싱겁지만, 최홍만의 경기 중 가장 전략적이고 깔끔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최홍만 승 


 

왕캉 vs 후지모토 유스케 (결승)

 

황당하군요. 무사시가 중심부위가 문제 된다하여, 기권하여 왕캉이 대신 출전하며,

김태영도 닥터체크결과 눈에 부상이 있어서 출전금지 됐다고합니다.

그래서 왕캉과 후지모토가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너무 아쉽게되었습니다. 김태영선수...

좌우지간 왕캉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무대뽀로 러쉬합니다.
약간은 위축되었지만, 유스케또한 자신의 스타일대로 큰 데이지없이 방어하다가
기회를 노려 연타공격을 퍼 붑니다. 왕캉, 다운 후 비틀거리면서 계속 다가오지만
끝내 KO패 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결승우승자는 후지모토 유스케가 됩니다.  
후지모토 유스케 우승~!!!

모두 열심히 잘 싸웠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5명이 출전했는데
큰성과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최홍만선수가 많이 향상된 것 같아 기쁩니다...
여름휴가의 마지막날을 이렇게 K-1을 보면서 끝내게 되었습니다...T.T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