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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이야기/유머&엽기

2006년을 웃긴 10대 황당 뉴스~ㅎㅎ

지난 3월자료인데 컴터구석에 텍스트로 모셔두었다가 못보신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2006년을 웃긴 10대 황당 뉴스


1위 30대 취객 사우나서 잠자던 손님 성기 깨물고 “어묵인줄 알았다” 오리발


[쿠키뉴스 2006-01-20 09:14]

[쿠키 사회] ○…대구중부경찰서는 19일 시내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배모씨(40)의 성기를 깨문 혐의로 이모씨(3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만취한상태에서 대구시 중구 대안동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던 배씨의 성기를 깨물고 흔든 혐의.

경찰에서 이씨는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영남일보 임성수기자

(저런놈들 진짜 있데요...)



2위 "너무 탐스러워서…" 남의 성기 만진 40대 입건

[매일신문 2006-08-12 11:18]

대구 성서경찰서는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다른 남성의 성기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이 모(41) 씨를 12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11일 오후 1시쯤 대구 달서구 한 목욕탕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박모(22) 씨의 성기를 2분여 동안 '쓰다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탐스러워 만졌다."고 진술, 경찰 관계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저런놈들 진짜 있데요...2)



3위 아파트 22층 털려던 절도범,베란다 잠겨 매달려 있다 119에 구조 요청

[쿠키뉴스 2006-04-25 14:42]  

[쿠키 사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5일 현저동 A아파트 22층으로 침입하려던 윤모(59)씨가 베란다가 잠겨 있는 통에 매달려 있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7시45분 이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22층을 털려고 했지만 베란다 문이 잠겨 침입에 실패했다. 윤씨는 고령에 다시 밧줄을 타고 올라가기도 힘들어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면서 큰소리로 구조를 요청,지나가던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119에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한달 동안 일을 못해 돈이 없어 절도를 결심하게 됐고,이같은 수법은 처음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4위 마약후 옷 벗고 女속옷가게 난동

[쿠키뉴스 2005-12-17 14:35]

[쿠키사회] ○…대구중부경찰서는 16일 필로폰을 투약한 뒤 알몸으로 여성속옷 가게에 들어가 진열돼 있던 팬티 등을 입는 바람에 속옷 50만원 어치를 못쓰게 한 이모씨(38·대구시 동구 신천동), 이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김모씨(38·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시쯤 김씨가 운영하는 대구시 북구 산격동 자동차매매상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 빠진 이씨는 이틀 뒤인 11일 오전 5시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박모씨(48)의 여성속옷 가게에 들어가 알몸으로 50만원 어치의 팬티와 브래지어 등을 입어 못쓰게 한 혐의.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영남일보 임성수 기자





5위 동거한 남친이 ‘남장 여자’라니…

[노컷뉴스 2006-03-29 07:41]    

남장을 하고 다른 여성에게 접근해 결혼을 하자며 수천만원의 금품을 뜯어낸 2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6단독 권창영 판사는 26살 손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큰 키와 체격을 가진 손씨는 카드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하기로 결심하고 유흥업소에 웨이터로 취직한 뒤 지난 2002년 2월 업소에서 만난 20살 A양에게 접근해 결혼하자며 100만원 상당의 지갑과 반지를 받는 등 9개월여 동안 3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씨의 남장사실에 별다른 의심을 갖지않아 동거를 시작했다.A씨는 특히,결혼 전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 손씨의 말에 더욱 믿음을 갖게 됐다.그러나,손씨의 친척을 통해 우연히 손씨가 여자라는 사실을 안 뒤 충격과 배신감에 손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권 판사는 "손씨는 피해자와 동성이기 때문에 혼인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할 마음이 없음에도 신뢰관계를 이용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가 인정된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6위 “장애인 성생활 궁금”…30代여성 간병인이 성폭행

[경향신문 2006-03-14 18:48]    

남성 장애인의 성 능력을 확인하려고 성폭행한 여성 간병인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돌보던 장애인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훔친 간병인 오모씨(38·여)에 대해 준강제추행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석관동 지체1급 장애인 김모씨(38)의 집에서 간병인으로 생활하면서 김씨의 아내와 자녀가 잠든 사이 2차례 김씨의 옷을 강제로 벗긴 뒤 성폭행한 혐의다.

또 김씨의 다른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귀금속과 의류 등 5백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얼굴과 손가락만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오씨는 “김씨와 함께 지내다보니 장애인도 성행위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runyj@kyunghyang.com






7위 상추쌈 먹이려다 ‘주먹쌈’

[동아일보 2006-07-03 03:11]    

모르는 여성에게 다짜고짜 상추쌈을 먹이려던 남성이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오전 2시경 구로구 고척동의 한 포장마차 앞에서 서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정모(26·무직) 씨와 강모(3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포장마차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밖으로 나가 처음 발견한 여성에게 해물이 들어 있는 상추쌈을 먼저 먹이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자”며 내기를 걸었다.

술기운에 호기롭게 포장마차 밖으로 나온 정 씨의 눈에 처음 들어온 여성은 강모(40) 씨. 편의점에 간 남동생을 기다리며 길에 서 있던 강 씨에게 정 씨는 억지로 상추쌈을 먹이려 했다.

놀란 강 씨가 상추쌈을 손으로 쳐 버리자 화가 난 정 씨는 강 씨의 목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남동생 강 씨가 “왜 우리 누나에게 시비를 거느냐”며 정 씨의 뺨을 때렸고, 정 씨도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은 주먹다짐을 벌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8위 "내가 김또깡이다" 술값 상습 갈취 50대 영장

[뉴시스 2006-06-13 10:11]

부산 북부경찰서는 13일 "내가 김또깡(김두환 지칭)이다"며 술값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정모씨(56)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께 북구 구포1동 장모씨(53.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내가 김또깡이다. 돈이 없어 술값 못 준다"고 소리를 지르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15만 2000원 상당의 술값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평소 흰색 중절모와 백구두를 착용, 김두환 행세를 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인옥기자 pio@newsis.com




9위 “버스 갈아타기 귀찮아”…공익요원 근무지 이탈

[동아일보 2006-04-05 03:27]    

강원 홍천경찰서는 4일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공익근무요원 이모(25·홍천군)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2년 12월 16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된 이 씨는 근무지인 홍천군 국유림관리사업소에서 26개월 동안 근무해야 하는데도 2003년 4월 7일부터 최근까지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근무지까지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는 게 귀찮아 근무지로 복귀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지를 이탈해 지명수배된 이 씨는 도피 기간에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떠돌며 노숙인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2003년 4월 9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후 공소시효(3년) 완성을 1주일 앞둔 2일 부산에서 잡혔다.

홍천=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10위 "짬뽕시켰는데 웬 자장면" 손님과 배달원 주먹다짐

[헤럴드경제 2006-02-15 14:23]


서울 강남경찰서는 짬뽕을 시켰는데 웬 자장면을 가져 왔느냐며 음식 배달문제를 놓고 시비를 벌이다 끝내 싸움을 벌인 혐의로 박모(27) 씨와 중국음식점 배달원 최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박씨는 14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인근의 중국음식점에 탕수육과 짬뽕 두 그릇을 주문했는데 최씨가 탕수육과 짬뽕, 자장면을 각각 한 그릇씩 가져오자 언쟁 끝에 서로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음식을 다시 배달해 달라는 주문에 퉁명스럽게 반응한 최씨에게 불만을 표시했다가 마침 최씨가 사무실을 나가면서 현관에 있던 신발을 밟자 서로 멱살을 잡아가며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환 기자(daebak@heraldm.com)



전부 실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