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31일 애드센스 수익금으로 니콘 SB-800 을 구입하면서 다음에는 D300을 사고 싶다고 밝힌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오늘 현실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니콘 D300을 구입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블로그 수익금만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작년에 비해 애드센스수입은 많이 줄었지만 또다른 수입원에서 계속 생기면서 수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전 갑자기 캠코더로 눈이 돌아가 소니SR-11을 살뻔도 했는데 최종결정은 D300으로 하게 되었네요.
(SR-11에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samahee님에게 감사하며 좀 죄송하네요..^^)
대신 남은 수익금으로 보급형 캠코더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D300구입은 SLR클럽 중고장터에서 둘러보다가 우연히 사게 되었습니다.
1만컷 이하이며 신동품급을 원했는데 딱 맞아 떨어졌고 가격또한 저렴하게 산 것 같습니다..^^
군포에서 수원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D300를 들고오면서 이번 토요일에 떠날 선유도 생각이 아른거렸네요..^^
그러면 간단하게 찍은 D300의 실제사진 몇장을 공개합니다.
정품입니다...ㅎㅎ
17-55를 물려서 찍어보았습니다. 뽀대 나더군요...후후~
스파르타(300의 애칭)의 뒷태입니다. 넓은 LCD가 D100의 답답함을 없애주었습니다.
또한 뷰파인더의 크기도 훨씬 커 보여 좋았답니다.
전 주인은 실내에서만 촬영했기에 넥스트랩도 안 끼운 상태였습니다.
전 바로 끼웠습니다. ㅎㅎ
테스트로 첫째아들놈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sb-800이와 궁합이 쫙쫙 맞더군요. 기존의 D100과는 어딘가 모자랐었다는...
이제 정든 D100이는 어째야 할까요?
팔려고 해도 값어치가 하도 떨어져서 똥값일텐데...고민됩니다...^^
와이프 왈 : 팔어. 그래도 30만원은 받을 수 있다며~
무조건 돈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울 와이프... ㅎㅎ
돈 더 보태서 삼식이(30.4)이를 살까... 고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