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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만에 먹은 장어구이 만찬~


어제는 회사선배님의 아는 분이 장어를 직접 잡으셔서 싼 값에 15kg을 택배로 보내주셨다.
그래서 그룹 파트 인원끼리 장어구이 만찬을 벌였다. 장소는 차차장님댁 옥상..ㅋ
장어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구 없어서 목먹는 나라서..ㅎ 어제 만큼은 정말 배 부르게 먹은 것 같다.

(모든 사진은 햅틱온(w6050)으로 찍었습니다.)


15kg는 두박스로 되어 있었으며 불판도 두개를 준비해서 구어 먹었다.



옥상이 있어면 정말 좋은점이 많은 것 같다. 고기도 구워먹기 좋고, 빨래 널기도 좋고, 여름엔 일광욕에, 애들 물놀이도 시키고..^^
예전 고딩시절에 옥상에서 몰래 라면에 소주먹던 기억이...ㅎㅎ



음료와 과일들은 시원하게 얼음물 속에 넣어두고...



준비해 둔 상추와 마늘, 고추등을 쫙 깔았다. 옆집이 천막하는 가게라서 공짜로 대여 받았단다.ㅎㅎ



요즘 중국산 장어가 많이 나돈다던데... 요놈들은 지인이 직접 잡은 넘이니께 의심안해도 괜찮겠지? ㅎㅎ



이제 슬슬 장어를 불판 위에 올려놓고 굽기~



노릇노릇 익혀진 장어를 기다려 먹기엔 인기가 너무 좋았다.. 대충 익었다 싶으면 낼름낼름~ㅋㅋ 



울 파트 막내.. 한 잔 했는지 얼굴이 뻘겋네..ㅎㅎ



간만에 배 터지도록 장어구이 포식을 했다. 20여명의 인원이었지만 15kg가 모자르지 않고 딱 적당했다.
회식을 위해 장소제공을 해 주식 차차장님께 감사하다. 또한, 괜찮다는데 형수님이 자꾸 차로 역까지 태워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옆 집에 사는 한다리 건너 친구인 녀석과도 간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었다.

장어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 결혼식 당일날 양념장어구이집에서 저녁 먹었던 기억이 났다..ㅎㅎ
오늘밤 셋째 함 만들어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