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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니콘 SB800 보조배터리팩 구입기~


작년에 애드센스 수익금으로 질렀던 SB800을 처음으로 써 먹으려 산악회 모임때 가져갔지만, 카메라 잠금장치확인 실수로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뜨렸었지요. 하지만 동작에는 이상이 없어서 지금껏 잘 사용해 왔습니다. (재수 좋게 LCD 기스도 안 났음.)

한가지 부수진 부분이 바로 보조배터리 팩이었는데 이번에 새 것으로 구입했네요. 

구입처는 니콘 수원 A/S센터이며 비용은 25,000원입니다..ㄷㄷ

플라스틱 쪼가리에 단자만 달린 녀석이 넘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뭐.. 어쩔 수 없었네요...

(아마 원가는 5,000원도 안 될 듯..)

 

새로 산 보조 배터리팩의 모습입니다.

 

요놈이 파손된 보조 배터리팩입니다. 강력본드와 스카치 테이프신공으로 절대로 빠지지 않게 하였으나...

 

우측에 세모난 부분이 스트로보의 바디와 분리하는 역활인데 저 놈이 부러져서 옆 사람과 살짝만 부딪혀도 배터리 4개가 몽땅

쏟아지곤 했죠. 저 부품만 구했다면 25,000원이 필요 없었을텐데...험~

 

합체한 모습입니다. 이제 보조배터리팩 빠지는 걱정 없이 잘 찍을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10m의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스트로보치고는 너무 깨끗하네요...

하긴... LG휴대폰은 낙하도중에 떨어졌는데도 말짱했다지요? 이게 다 복인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