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백미리 갯벌 체험장 망둥어 낚시~


정확히 한달 전에 다녀온 망둥어 낚시를 이제서야 올리네요…ㅡ.ㅡ;;
회사 남자직원들끼리 단합행사 겸으로 다녀온 건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래는 백미리 마을의 소개입니다. http://baekmiri.invil.org/village/info/contents.jsp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리(里)이다. 바닷가와 인접하며 높은 산 밑 골짜기가 되는 마을이다.
바닷가와 인접하여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 또한 백미라 하여 백미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구리섬, 밸미, 당너머 등이 있다. 구리섬은 천연 굴(石花)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 하여
굴섬이라 한데서 붙은 이름이다. 밸미는 마을 지형이 뱀이 꼬리를 사리고 있는 듯 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당너머는 구리섬 동남쪽 산너머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우리는 회사를 마치고 출발하였고 미리 몇 명이 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아오기로 했다.
날이 어두워진 후 예약한 식당으로 가자 고기를 잡아온 일행이 도착하였고 바로 주인 아주머니께서 회를 처 주셨다.

잡아온 고기들.. 배 타고나가서 잡아온 것 치고는 적은 양이라고 했다.



회를 먹기 전 낙지 한사라 씹어주고~^^



이건 전어였던 것 같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ㅎ



역시 회가 최고~ 이 날은 정말 질리도록 회를 많이 먹었다.



식당에서 저녁을 마치고 2차로 삼겹살+목살 파티를 열었다.



이날 369, 007빵 등 여러가지 게임으로 인해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ㅋㅋ



날이 밝은 후 우리는 전날 먹은 흔적을 깨끗히 청소하였다.



내가 잤던 방~ 각 방마다 5명 정도 잘 수가 있다.



우리는 망둥어 낚시를 가기 전 편을 가르고 족구 한판을 했다.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족구장이 잘 설치되어 있었는데 바닥면도 일반 아스팔트가 아니라 약간 폭신폭신했다.



녹색을 띠고 있는 미끄럼방지?바닥이다. 뒷쪽으로 너무 멀리 차면 철망 뒤로 넘어가는 수가 있다..ㄷㄷ



족구를 마친 후 우리는 갯지렁이와 낚시대를 구입했다.



개인 낚시대를 가지고 온 사람도 있었지만 저 대나무 낚시대로도 충분히 잘 잡힌다고 했다.



수산물 판매장인데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백미리 마을의 소개가 나와있는 안내판이다.



갯벌체험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에버랜드에서 주는 손목띠 같은 걸 차 준다. 비용이…아마 3천원이었을 것이다.



 

드디어 입장~ 홈페이지에서 물때를 항상 확인하고 가야한다.^^ 날씨 좋다~



무엇을 잡으시는건지 꾸준히 줍고 계신다..



수많은 조개들이 길을 따라 나부러져있다.



저멀리 망둥어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였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낚시 준비를 하였다.





10분이 좀 지나자 선배님이 먼저 망둥어 한마리를 잡아 올렸다. 기념사진으로 한방~^^



         


 
아예 속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시는 건지?




 
후배녀석도 자그마한 망둥어 한마리를 잡았다고 찍어달란다.





 
모두들 망둥어를 잡는 동안 나는 반대편 뻘에서 돌아다니는 게들을 찍었다.






 
인석은 왠지 나와 대결을 하고 싶은지 저렇게 몇분을 있더군..ㅎ




 
유치원에서 단체로 갯벌체험을 나왔는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도 애들이 조금 더 크면 이런 행사에도 따라와야하는구나...ㅎㅎ



 
중간에 "형~ 저도 찍어줘요~" 하면서 후배녀석이 고기를 먹는 포즈를 취한다. ^^



 
나도 기념으로 망둥어를 뺏어서 사진을 남겼다..





 
돌아가는 길은 경운기에 여러사람을 탈 수 있게 만든 이동차를 탈 수 있다.
올때는 1천원을 받지만, 돌아갈때는 무료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양보하고 우리는 슬슬 걸어나왔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장소로 가서 우리가 잡아온 망둥어로 매운탕을 해 먹었다.
망둥어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다. 살이 너무 잘 무너져서 약간 먹긴 힘들지만.ㅎㅎ




짧은 1박2일이었지만 낚시체험도 하고 회사동료들과 단합을 하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 애들이 조금 더 크면 데리고 와 보고 싶다. 그때는 갯벌체험을 해 봐야겠다..^^



백미리마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