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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났다...

사업부 이동으로 인해, 모든것이 낯설고, 서먹서먹하다...
금새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선배들이 참 서글서글 좋은 것 같당....
몇일째 졸음과 싸우며 공부만 하고있다... (나에게 책은 수면제다....ㅡ.ㅡ;)


금요일,,, 긴장이 풀어지는 시간...
다행히 특근도 없고, 왠지 술한잔하고 싶은밤~

늦기전에 친구들을 불러서 우리집에서 한잔했다...

젊은시절에 술 마실 적 주제는 항상... 놀러갈 얘기, 여자얘기, 재밌었던 얘기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뭔가....

기모놈은 몇달전부터 술먹으면 항상 이 얘기만한다...
"10년후에는 BMW끌어야지~~"
아들놈 초딩시절에 아빠가 BMW끌면 아들놈 위신이 선다는 것이다...

참고로 기모놈은 교육자다...

아이들이 요즘 아버지의 차얘기,,,집평수...등을 얘기하면서 괄시나, 자랑을 한단다...


우리친구들은 현재 까놓고 잘 사는 놈이 없다...

투잡??

흠... 본업에만 정신을 쏟아도 모자랄 판국이다...


그래도 그 중...난.. 친구들 중에는 제일 성공한 놈으로 평가 받는다.
좋은직장 구하고 일찍 결혼해서 집장만했고,,, 중형승용차도 있다...
하지만...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가끔 도리어 부럽다...

친구들의 부모님이 부유하다...


땅....이 있다...


그래도 난 부모님을 원망하지않는다.
아니, 앞으로 더 효도 할 것이다...

술 취해서 글 쓰니까, 별 얘기를 다 쓰네..ㅋㅋ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일주일이었다...

이제 자야겠다...




참으로 기억에 남는 합성사진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