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2012. 5. 1.
창녕 우포늪을 지키는 "우포지킴이" 주영학님~
작년 6월에도 잠시 들렸던 경남 창녕.. 우포늪에 가면 항상 만날 수 있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포늪의 환경감시원 "우포 지킴이" 주영학님입니다. 주영학님은 하루에도 몇번씩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늪 주변을 오가시며 쓰레기 줍는 일을 10년째 해오고 계시다고 합니다. 예전에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했었는데 IMF 때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경남 창녕군으로 내려오셔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우포늪을 지키는 일을 자발적으로 시작 하셨다고 하네요.. 추천 감사~ 이번에 갔을때는 낮이라서 물안개나 일출 같은 멋진 풍경을 찍을 수 없었네요..ㅎㅎ 사진사들이 많이 오다보니 모델도 되어주시고 알아서 포즈도 취해 주십니다. 물 뿌리기 서비스~ 작년에도 덕분에 멋진 작품 건졌는데 또 이렇게 모델까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