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9. 6. 5.
와이프와 맞벌이하던 시절이 생각났던 하루~
오늘은 회사에서 가족들을 초청하여 뜻 깊은 하루를 보내는 특별한 날이었다. 원래 5월에 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6월초로 미뤄졌다. 와이프와 나는 90년대말에 채팅으로 만나 몇년간 연애를 즐기다가 2000년도에 같은 회사 단지 내에 입사했다. 2001년도에 결혼도 하고 3년간 맞벌이를 하며 같이 출근하고, 아침 먹고, 점심시간에도 보고싶어 짬내서 얼굴보고, 내가 일이 늦게 끝날 때는 항상 기다려주어 같이 퇴근을 하곤 했다. 맞벌이를 했기에 생활도 넉넉하고 외식도 많이 했다. (참...그때가 좋았지...) 하지만, 2세 계획을 가지고 작업에 들어가서 2005년도에 첫째를 출산하여 와이프는 회사를 그만 두어야했다. 그렇게 맞벌이가 끝나고... 나 혼자의 힘으로 돈을 벌며 둘째도 낳고 와이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