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08. 2. 8.
어린시절 타고놀던 추억의 썰매가 생각난다~
설날전날 오랜만에 바람이나 쐴겸, 진휘녀석과 동네에 있는 서호저수지에 다녀왔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하여 그리 춥지는 않았다. 혹시나 했는데 서호저수지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하지만, 들어가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예전에 어렸을때는 논이나 호수가 얼었다하면 미리 준비해둔 썰매를 들고나와 재미있게 타고 놀았었는데.. 지금은 그런광경을 보기가 힘든것 같다. 5060세대는 물론, 7080세대분들까지는 요런 썰매 많이 타보셨을꺼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전문 스케이트장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동시에 탈 수 있는것 같다. 우리동네 화서역 앞에는 매년 일명 : 논두렁 스케이트장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것 같다. 그곳에서도 썰매 탈수 있는듯하다. 시간을 내어 진휘녀석과 한번 가봐야겠다..^..